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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막스마라를 책임져온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 Brand Story ✪ 2021. 3. 14. 10:59반응형
◈Stylist Look◈
'Ian griffiths'
코트 하면 생각나는 브랜드가 뭐가 있을까요?
저는 트랜치하면 버버리, 겨울 코트 하면 막스마라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그중 막스마라는 브랜드의 전통성을 수십 년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트렌드를 살짝씩만 반영하는 뚝심 있는 브랜드로 수십 년간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막스마라의 이미지는
원단이 워낙 좋고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아, 잘만 관리한다면 딸에게 물려줘도 전혀 문제없는 카멜 코트의 대명사!
실제로 제 친구 중 한명도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블랙과 카멜 막스마라 코트를 기가 막히게 잘 입고 다닌다는.
이탈리아 북부도시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태어난 브랜드 막스마라는 이탈리아 전역에 매장이 수도 없이 많다.
대도시는 물론이요 정말 코딱지 만한 도시에도 매장이 있을 정도.
그만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국민 브랜드임에는 틀림없다.
이를 총괄하는 디자이너는 누굴까?
사실 이런 어마한 브랜드의 명성에 비해 아이러닉하게도 디자이너에 관해 알려진 게 별로 없다.
모렐로도 총괄 디렉터가 남자인 것만 예전에 글에서 읽어서 알고 있을 뿐.
30년 넘게 막스마라에서 총괄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이안 그리피스’는 영국인이다.
재학 시절 경연을 통해 막스마라에 당당하게 들어간 후 30년 넘게 막스마라를 이끌고 있는 그는 어떤 사람일까?
진짜 검색해보니 브랜드의 명성에 비해서 알려진 바가 거의 없구나. 관심이 없는 건가?
30년 넘게 일했다고 하니 나이야 있을 테고, 뭔가 브랜드 이미지를 생각하면 도도하고 까탈스러울 것 같은 이미지 일거 같은데.어렸을적의 이안 그리피스. 몇년후 그는 유명 여성브랜드 막스마라의 총괄 디렉터로 임명되는데. 데이빗 보위의 펑크스타일을 좋아해서 스타일을 많이 따라했다고 하네요. 저러고 밖에 돌아다녔다고? 팬티만 입은거 아니고?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지금의 모습. 어깨에 카멜코트를 딱 걸치고 도도한 모습의 킹? 퀸 오브 막스마라! 테디베어 코트로 또한번 대박치고 셀프 팔꿈치 허그로 자신을 응원하는 모습. 뱀탕을 끓여 좝샀나? 저 연배에 척추를 저렇게 유연하게 비틀기가 쉽지 않은데. 에고! 다 들리게 말했나 보죠? 귀는 밝나보네? 막스마라의 아이콘 코트들을 보며 흐뭇해 하는 그의 모습. 아이고 니네들이 보배구나~ 평소에는 이런 모습이군요? 그냥 동네 아저씨네. 막스마라 코트는 공정기간동안 코트의 형태 유지를 위해 단 한번도 눕혀서 작업을 안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정성이 가득 들어간 코트! 주로 큰 가방을 선호 하시는 군요?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 베니스에서 수상 택시를 타고 기뻐하는 모습. 그냥 밖에서 마주치면 동네 신사분인줄 알겠어요. 누가 막스마라 디렉터로 알겠어요? 뭔가 있어보이는 모습. 그래 돈은 많겠지. 사실 그가 막스마라를 대표하는 디자이너긴 하지만 그 뒤에 수많은 파트디자이너들이 존재하죠. 올해를 마무리 하며. 막스마라가 태어난 도시인 레지오 에밀라아를 자주 방문하고 주변의 뜰을 걸으며 디자인 구상하는걸 즐긴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이탈리아 있어봐서 아는데 저런 풀있는데는 우리나라 모기랑은 급이 다른 주디가 아주 매운 모기가 바글거리는데. 물리면 죙일 간지러움. 반응형'✪ Brand Story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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