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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피들의 패피, 안나 델로 루소✪Madam Morello✪ 2021. 1. 17. 17:08반응형
◈Madam Morello◈
'Oh Anna!'
모렐로의 옷장에 올라오는 패피들의 화려한 스타일링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분들도 계시죠? 근데 일반인이 어떻게 저렇게 입고 다녀?
맞습니다.
저분들은 저런 게 직업이라 저렇게 입고 댕기는 거죠.
근데 가끔 상상은 해보잖아요?
화려하고 튀게 입고 싶은 마음.
모렐로도 다시 태어나면 전문적으로 패션공부도 하고,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는 패피로 거듭나고 싶네요. 재밌을 거 같아요. 그런 인생도.
전세계 적으로 유명한 여성 패피들 중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안나 델로 루소’는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유명하고 또 그걸 기가 막히게 소화도 잘 하는 걸로 유명하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몸소 보여주는 그녀의 나이는 곧 예순입니다.
얼굴이야 어쩔 수 없지만 몸매는 여전히 날씬하고 모델 같은 실루엣입니다. 그러니 젊은 패피들과 나란히 서도 전혀 꿀리지 않죠.
오히려 그녀의 몸매 관리법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진다고 합니다.
언젠가 어머니랑 유럽을 다니면서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엄마 어차피 나이 들면 얼굴은 다 늙어. 하지만 몸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보기 좋게 유지할 수 있어. 엄마도 선택해! 몸을 선택하면 얼굴은 조금 더 빨리 늙을 거고.(운동을 하면 아무래도 얼굴이 꺼지고 하니)
얼굴을 어려 보이게 통통하게 유지하려면 몸매를 포기해야 하는 거고.
얼굴에 뭐 넣는거는 생각하지 말고.
제 생각으로는 대부분 우리나라 중년부인들은 얼굴을 선택하는데, 서양 사람들은 몸매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물론 이것도 케바케 이겠지만요.
몇 년 전에 ‘우먼인컬러’ 코너에 그녀에 관해 잠시 소개한 적이 있던 거 같아요.
이탈리아 태생으로 이탈리아 보그 편집장을 거쳐 현재까지 일본의 보그를 책임지고 있는 그녀의 화려한 스타일링 함께 구경해 볼까요?자주보던 몽타주죠? 전세계 여성 패피중(셀럽 제외)거의 탑급이라는데 어떤 여인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마네킹인가요? 과감한 생선코트를 입고 수족관도 아닌 길거리를 걸어다니는 안나. 아가미로 숨을 쉬어야 하기에 살짝 겨드랑이 벌리는중. 몸에 멸치들을 수천마리 감고 용궁에서 방금 전 도착한 안나. 용왕한테 받은 패물을 목에 걸고 자랑하는중 ~ 굉장히 화려한 옷들을 좋아하더라구요. 이탈리아 가면 저런옷들이 많이 보이는데 저런걸 누가 사나 했는데 누님이 다 샀구나? 전 사실 원래 모델출신인줄 알았어요. 근데 옷에 미쳐있으면 체형 망가지는거 절대 자신도 용납 못하는 마음 저도 알아요. 피곤한 삶이죠. 자 이제부터 화려한 그녀의 스타일링을 볼까요? 일부로 화려하고 패피스러운 이미지만 모아보았어요. 나방 같죠? 이 코트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어머니 입혀드리고 싶어요. 컬러 너무 이쁘다!! 이탈리아 사람들 상류층으로 갈수록 시술을 굉장히 좋아해요. 약간 과하다 싶을 정도로 뭐 넣고 하는걸 좋아해요. 와..각선미좀 보세요. 얼마나 식욕을 참았을까? 모피를 굉장히 좋아하는 구나? 옷 입는 스타일만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변정수씨나 황신혜씨 박준금씨 같은 느낌이에요. 이건 뭔가 한송이의 붓꽃같은. 저렇게 부피가 많이 나가는 옷들이 많으면 집에 놔둘대도 없을텐데. 그래서 모렐로도 늘 집안이 개판이라는. 실제 보면 포스가 ㅎㄷㄷ할거 같아요. 심해 문어야? 다우니 섬유유연제 업소용 용기인줄. 저러고 산속 다녔다간 짐승으로 오해받겠네요. 엽총 조심! 마치 예술품 같은 옷을 입고 당차게 걸어가는 안나. 무릎에 누룽지좀 긁어드려야 겠어요. Do you wanna build a snowman? 반응형'✪Madam Morello✪'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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