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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년 패션 인플루언서, 그레스 가넴 (Grece Ghanem)✪Madam Morello✪ 2020. 8. 23. 14:04반응형
◈Madam Morello◈
'Grece Ghanem'
아내와 남편의 흔한 대화
아내 : 다음 주에 동창들하고 속초에 놀러 가는데 옷 좀 쌈빡하게 한 벌 사 입게 돈 좀 줘요.
숙자는 남편이 이번에 현금으로 천만원 줬답디다. 쓰고 싶은 거 쓰라고. 난 환갑에 맨날 집에서
밥이나 해대고. 지겨 죽겠어 아주! 가끔 밥 좀 먹고 들어와요 제발~
남편 : (입을 쭈욱 내밀며) 그런 여편네들 만나고 다니지 말래도~ 겉에다 아무리 치장하면 뭐해?
남들은 빠듯한 월급으로도 집도 다 장만하고 부모 봉양하고 할 거 다 하더라!
아내 : 내가 말을 말아야지.저 냥반한테 옷 한 벌 얻어 입으려면 암모나이트
쏟아지는 고려짝 같은 얘기만 하고 앉아 있으니. 아무튼 앉은자리에 독버섯 날 거야~
하도 지독해서.
남편: 머야?
가끔은 남들이 어떻게 입나 몰래 훔쳐(?) 보면 새로운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나랑 비슷한 연배인 거 같은데 스타일 좋네~
근데 저런 것도 여유가 되어야 사 입고하지.
모렐로 엄마만 봐도 60대 중반인데도 대단하네? 집이 좀 사나? 저렇게 몸매 관리하려면 투자를 많이 해야 할 텐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모렐로 어머니는 마사지나 이런 관리도 안 하고 시술이나 성형도 단 한 번도 안 하셨어요.
그냥 집에서 셀프로 관리하고 운동으로만 몸매 유지하고 계십니다. 물론 타고나신 것도 있지만 본인이 굉장히 노력하세요. 요즘 같은 폭우에도 혼자 운동하러 가는 분이니까요. 안 하면 금방 몸이 꾸부정하고 흐들해 보인다나?
가방이나 옷은 대부분 제가 서포팅해드려요. 그래서 늘 카드 값에 치여 사는 모렐로.
근데 어머니가 아름다우면 저도 기분이 좋아져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들 열 딸 안 부럽죠?
또 주책맞은 엄마 자랑했는데 올해는 끝!
지난번 마담 모렐로 시간에 잠시 언급했던 캐나다의 패션 인플루언서 (영향을 끼치는 인물)
‘Grece Ghanem’ 그레스 가넴의 여름 스타일링을 모아 보았습니다.
올해 56세로 40만 명에 가까운 인스타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죠.
스타일 한번 구경해 볼까요?처음부터 뒷판을 다 드러내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레스 부인. 오늘 뒷태 찍는다고 날개쭉지좀 신경썼는데 어떠우? 오징어 진미채 찢듯 다리를 한껏 찢어 주시는. 이 누님 포즈의 특징이 다리찢기구만? 나풀거리는 프릴에 요즘 대세인 와이드 팬츠를 매칭. 컬러감각도 좋네요! 베이지에 하늘색!!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트레이닝 팬츠에 라이트 옐로우 탑을 매칭. 가방도 어떻게 손으로 들어주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요. 스트라
누님은 어깨라인이 이렇게 떨어지는 탑을 좋아하는구나? 포인트로 쨍한컬러의 핑크 로우힐을 신어주셨네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중 하나가 바로 은발 헤어. 아무래도 은발은 나이가 들어보이니 단발로 컬을 줘서 어려보이게 연출. 어때? 나 30대 같아? 이프가 들어간 트레이닝 팬츠에 라이트 옐로우 탑을 매칭. 가방도 어떻게 손으로 들어주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요.
마치 한마리의 농병아리마냥 광합성을 즐기며 얼굴에 집티 키우는 중. 데님스커트에 귀신같이 브라운 백을 매칭해준 센스. 요즘 원피스가 유행이더라구요. 백화점에 잠시 앉아있는데 여성분들이 다 원피스 사려고 두리번 두리번~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젊은 사람들도 잘 소화하기가 어려운데 아주 찰떡같이 입어주셨네요. 어머 어떤 남성분이 제 팬이라고 노오란 장미를 선물했지 뭐에요? 향기좀 맡아 볼까요? 웩~ 누가 여기 오줌 지렸니? 가만히 보니 선글라스 일체형 얼굴이시네? 아니야~ 나 이렇게 생겼어~ 오랜만에 생눈알 보여준다고 눈을 너무 부릅떴다~ 시원해 보이는 파란 원피스를 입고 길거리를 ㅁㅊ사람 마냥 휘젓고 다녀도 문제 없어요. 원래 이구역 ㅁㅊㄴ은 나니까~ 오늘은 좀 우아하게 입어봤어요. 재래시장에 고기 끊으러 가는길이거든요. 산적좀 하려구요. 길을 걷다 갑자기 스트레칭을 하는 그녀. 저는 일상이 운동이에요. 밥먹다가도 갑자기 운동을 하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운동을 하곤 하죠. 모렐로는 이런 원피스를 참 좋아해요. 물론 입을수는 없지만 잘 어울리는 여성보면 설레여서 저절로 계좌번호 불러달라고 할꺼 같아요. 연두,핑크,옐로우 같은 화사한 컬러를 사랑하는 그녀에게 나이가 무슨상관? 직쏘의 무등산 광대에서 영감을 받은 탑을 입어봤어요. 어렸을때 만화에서 여자로보트가 가슴에서 미사일이 나가길래 엄마꺼 눌러봤다가 쥐어터짐. 반응형'✪Madam Morello✪'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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