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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y Perfumes'
향수 뿌리는 남성 매력 있나요?
모렐로는 사람을 향으로 기억해서 옆에 익숙한 향이 느껴지면 휙~ 뒤 돌아보곤 합니다.
엇? 이 청국장 향은 군대 시절 안 씻던 내 고참 인중 냄새인데?
엇? 이 저질스런 향은 우리 작은 삼촌 특유의 정수리 스멜인데?
앗? 이 짓이겨진 은행열매 향은 내 전 여친 마우스 스멜인데? 어딨나? 두리번두리번~
엄마! 향수 뿌렸어? 해골 육수 우려낸 구수한 향이네? 원효대사 만나고 왔어?
(퍽~) 방구꼈다 이놈아!
제 친구 중 한 녀석은 정말 365일 향기가 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향수도 안 뿌리는데 너는 어떻게 늘 이런 향기가 은은하게 나니?’
‘응~ 난 퍼퓸드 바디 샴푸로 옷을 빨거든’
모렐로도 전에 이야기한 적 있지만 향수를 거의 안 뿌립니다.
인위적인 향이 싫고 지연스런 비누향이나 로션 향을 더 선호합니다.
위에 제 친구처럼 퍼퓸드 바디샴푸로 옷을 빨면 향이 엄청 오래가서 저도 자주 그렇게 하고 있구요.
섬유유연제의 화학 성분보다 독하지도 않구요.
요즘 많이들 언급하는 향수 19가지를 모아 보았습니다. 트렌디한 향수들이래요.~
출처: 네이버 디매 ‘남자는 스킨’님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