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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자처럼 화이트 팬츠를 입는법✪ Hot Guys Styling ✪ 2016. 4. 4. 08:28반응형
◈Hot Guys Styling◈
‘White Pants'
아침에는 아직 선선하지만 낮에는 3월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따뜻하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이 20도까지 올라간다는데 이러다 금방 여름이 찾아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화이트컬러 팬츠가 일부 소수 멋쟁이들만의 아이템이었지만 전국민의 모델화로 그런 기준들이 무색해 지면서 봄 여름에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얼마전 모렐로의 지인도 모렐로의 제안으로 (+)Peolpe의 화이트 슬림팬츠를 구매하고 매우 만족할 만한 선택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해 왔다. 그분은 체격이 아담한 편이라 슬림한 라인의 화이트 팬츠를 추천해 주었지만, 체격이 어중간한 모렐로같은 경우는 낙낙한 핏의 화이트 팬츠가 좋다. 아랫단을 돌돌말아 역시 낙낙한 핏의 하늘색이나 자연스러운 구김이 있는 네이비 셔츠의 조합은 상상만 해도 시원한 지중해 해변가를 걷는 느낌이다.
낙낙한 핏의 팬츠는 슬림하지도 그렇다고 건장하지도 않은 체격의 사람들에게 다리도 날씬해 보이게 해줄뿐 더러 키도 커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오히려 체격이 있는 사람들은 슬림한 핏의 화이트 팬츠를 추천 한다. 이유는 딱히 말할 수 없지만 그게 보기 좋다.
뭘 잘 흘리고 먹는 습관 때문에 화이트 팬츠를 멀리하는 분들도 있고 뭔가 양아치 같은(?) 느낌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는분 들도 있지만, 확실한건 요즘 유럽에서 봄여름 팬츠로 화이트 팬츠가 각광받는 추세이다.
매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의류 박람회 ‘Pitti Uomo'에서도 유난히 봄 여름에 화이트 팬츠를 입은 멋쟁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두 번째 컷에서 말하는 팁처럼 보관할 때는 진한 인디고 진과 함께 보관하면 곤란하다. 인디고 진은 물빠짐이 있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
상의 컬러로는 그레이나 블루를 추천하지만, 화이트 셔츠나 티에 바지는 아무 팬츠 컬러 상관없이 어울리듯이 반대로 어떤 컬러의 상의든 화이트 팬츠와 궁합은 괜찮다. 단 같은 화이트 상의는 가능한 피하는게 상책. 뭔가 얼굴이 둥둥 떠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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