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포인트 코디, 데님 베스트

◈Hot Guys Styling◈

‘Denim Vest'

오버롤, 점프수트처럼 편하게 입기에는 좀 어려운 아이템들이 있다. 이 둘은 오래전에 유행한적이 있지만 2016년 지금 입고 다니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감이 있다.

오늘 포스팅하는 데님 베스트도 십수년 전에 한때 유행했지만 지금 입기다니기에는 뭔가 복고스러운게 사실이다. 하지만 앞에 말한 두 아이템들 보다는 훨씬 활용도도 좋고 잘만 입으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세련된것들도 많은데 갑자기 무슨 데님 베스트냐? 데님 자켓이야 봄철 필수 아이템이지만 베스트라? 어떻게 입어야 할것이냐?

아래 컷들에서 볼 수 있듯이 가장 편한 활용은 셔츠나 티셔츠, 맨투맨의 아우터로 봄에 활용하는것이다. 자켓을 입자니 덥고 베스트는 간편하게 입고 벗기에도 좋다. 하의로는 같은 데님보다는 치노팬츠나 슬렉스가 괜찮다. 면 조거 팬츠도 추천한다.

요즘같은 간절기에는 이너로도 활용이 매우 좋다. 근래 폭식으로 다음달이 산달인 사람들에게 배 가리기 용으로 아주 좋다. 블레이져나 블루종 속에 레이어드 해서 입으면 스타일리쉬해 보이며 몸매를 살짝 가려주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가끔 팔이 있는 데님 자켓을 블레이져나 코트속에 레이어드 해서 입으려면 팔부분이 너무 두꺼워져 기대했던 핏도 안나오고 불편했지만 데님베스트는 그럴 걱정이 없다.

댄디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화이트 셔츠와 데님 베스트조합에 얇은 블레이져를 걸쳐입고 월곡 인터체인지를 둘러보는건 어떨까?

추천 브랜드로는 (+)People, Ami, Mauro Grifoni, Cycle, Eleventy, Brunello Cucinelli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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