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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프리미엄 진의 현재와 미래_디스퀘어드,돌체앤가바나,디올옴므✪ Runway Myway ✪ 2016. 1. 13. 09:03반응형◈Runway Myway◈
'Where is 2D?'
3년전까지만 해도 3대 프리미엄 진 브랜드하면 #3D.
즉 #돌체앤가바나, #디스퀘어드, #디올옴므 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세 브랜드 모두 데님진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브랜드이고 그들의 주 수입원이 사실상 Jean이 50%이상이었다.
이후 발망이 치고 올라오고 최근에는 생로랑이 대세를 이루면서 워싱이 최소화된 미니멀리즘한 스타일의 진이 #트랜드 로 떠오르며 워싱진 브랜드들의 위세가 약해지고 있다.
그들 중 특히나 돌체와 디스퀘어드는 본국인 이탈리아에서도 오래전부터 패피들에게 외면받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설곳을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명맥을 유지하는건 중국 사람들의 지갑털이뿐.
이탈리안 스타일의 두 브랜드 특징은 과감한 워싱과 디테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지만 그들의 아이덴티티 자체가 최근의 트랜드와는 역행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그들도 최근 트랜드에 맞춘 스타일들을 내놓고 있지만 신통치가 않다.
돌체는 재정난으로 2년전부터 세컨드라인 D&G를 없애고 퍼스트라인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뭔가 올드패션한 그들의 스타일에 더이상 사람들은 열광하지 않는다.
투머치한 돌체의 옷은 한 두번 입으면 금방 질려버리는 스타일이 되어 버렸다.
디스퀘어드는 디젤그룹에 흡수되면서 좀 더 대중화를 선언하고 오랫동안 자본을 축적해온 든든한 디젤의 지원으로 여기저기 부띠끄를 열어 영역을 확장중이지만 인기는 역행하고 있다.
제품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은 옷의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브랜드의 희소성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인데 더 이상 디스퀘어드는 프리미엄진이 아닌 분류로 넣고 있다. 이미지 소비가 너무 많고 옷을 너무 많이 찍어낸다는 얘기이다.
유행이 돌고 도는것처럼 이탈리아 스타일의 화려하고 디테일한 브랜드군이 다시 비상할 터닝포인트는 언젠가 오겠지만 지금은 아닌듯싶다.
비슷한 류의 #프랭키_모렐로 도 뼛가루 항아리에 담긴지 오래이고, 빈티지한 브랜드들중 +People 처럼 개점휴업중인 브랜드도 있다.
그들 브랜드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우선 이탈리아 나라 자체의 경제가 일어서야 하고, 앞서 말한대로 현재 트랜드인 깔끔한 미니멀한 스타일의 인기가 시들해 질 때가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보인다.
▶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
#남성패션 #컬렉션 #트랜드 #돌체앤가바나 #빈티지브랜드
#남성컬렉션 #이탈리아 #디스퀘어드 #디올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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