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룩의 정점_카모플라쥬 (카모)

◈Runway Myway◈

'Camouflage'

언젠가 옷정리를 하다가 모렐로의 옷장속에는 어떤 스타일들이 많은가 유심히 보았는데 단연코 밀리터리 스타일의 옷들이 압도적이었다.하긴 어머니가 내 옷장은 온콩 카키색 투성이라고 말씀하셨으니.

십수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도 밀리터리 스타일은 대중들에게 패션의 한 장르로서 사랑 받았고 현재도 진행형이다.

오늘 포스팅은 밀리터리 패션중 카모플라쥬 패턴을 포커스로 잡아본다.
다들 알다시피 카모패턴은 카키색과 브라운, 블랙 등의 칼라들이 얼룩무늬로 일정한 간격으로 섞여서 이루어진 패턴이다.
1900년대 중반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군대가 생활로 들어오게 되고, 군인들의 의복과 보호색등을 응용한 패션을 입생로랑 등의 디자이너들이 선보이면서 대중들에게 이목을 끌게 되었다.

꼭 위에 언급한 색상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색의 칼라도 카모패턴으로 다시태어나 각종 패션 아이템들에 응용되어 현재는 패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 장르로 자리 잡았다.

모렐로 역시도 선글라스,스카프,바지,자켓,패딩,코트,맨투맨티,티셔츠,벨트,가방,셔츠 등등 많은 섹션에 한두가지 아이템쯤은 가지고 있다.

중요한건 카모 패턴은 한가지 아이템만 포인트로 할것!
하지만 이걸 한꺼번에 다하고 다닌다면 당신은 약 15년전 함소원이 버버리쇼에 같은 패턴의 버버리 스커트,가방,코트,구두를 한번에 다 하고 나온 저질 패션의 계보를 잇는 놀림꺼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

자칫 카모패션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간혹 있고, 너무 튀는것 아니냐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모든 패션 아이템을 통틀어 카모패턴을 잘만 매칭한다면 최고의 센스남이 될 수 있다고 나는 장담한다.

몇년전부터 다양한 브랜드에서 카모플라쥬를 응용한 아이템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 그중 발렌티노는 특유의 모던한 감성에 카모를 덧입혀 다시 메인 브랜드 반열에 올라 승승장구 하고 있는 중이다.

아래 컷들중 세번째 사진의 비욘세 남편 제이지의 카모 패턴바지를 보라.하~
저런핏 너무 좋아..

▶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

#카모플라쥬 #유럽 #닉우스터
#이탈리아 #카모
#명품
#패션 #발렌티노
#함소원#제이지
#명품패션잡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