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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아지들은 몽클레어 패딩을 입는다✪ Other Story ✪ 2020. 4. 11. 13:45반응형
◈Other Story◈
'Bow Wow'
인터뷰 중
리포터 : 요즘 애견인이다~ 애묘인이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나가는 시민에게 여쭤 볼까요? 혹시 애완동물 키우시나요?
남편 : 네! 저는 애웅인입니다.
아내 : 자기 동물 키워? 몬소리 하는거야?
리포터 : 애웅인요? 그게 뭔가요?
남편 : (아내를 흘끔 보며) 러시아 불곰 한 마리를 키우고 있죠.
리포터 : 어머...이걸 어쩌나...
아내 : 집에 가서 곰 발바닥으로 쳐 밟히고 저승 갈 채비나 해.
모렐로도 애견인입니다.
저희 집 강아지 이름은 단추!
어렸을 때도 강아지를 키웠는데 그때는 철이 없어서 인지 강아지를 학대 했었습니다.
꼬리를 잡고 막 흔들고, 이유 없이 벌 세우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미안해 참회하며 단추에게 더 잘 해주고 있습니다.
미안해~ 저승에 가서는 내가 네 애견으로 태어날게~ 단 사료는 마트꺼 말고 전문점꺼 사 줘야해!
나 피부 센시티브한거 한거 알지?
가끔 단추를 데리고 산책하는데 동네 강아지들을 보면 어찌나 이쁘게 꾸미고 다니는지 모렐로도 자꾸 욕심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큰 마음먹고 고가의 패딩을 한 벌 사주었는데 얘가 입으면 몸이 이상한지 안 움직이네요.
예전의 패리스힐튼처럼 일부 셀럽 들은 애견을 마치 자신의 악세서리 마냥 한껏 치장시키고 함께 외출하며 고급호텔에 스파에..........
니들 견생이 나보다 났구나...그것도 한참!!
나도 다시 태어나면 부잣집 강아지로 태어나서 재산도 한껏 물려받고 고급미용에 스파에...
생각만 해도 개꿈.
매년 펼쳐지는 패션위크 때도 패피들은 자신들의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커플룩으로 맞춰서 입고 오는가 하면 거울보고 자신은 뭔가 글렀다 싶은지 강아지를 더욱 돋보이게 해서 스폿라이트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만히 보니 고양이는 안 데려 오더군요. 아마도 데리고 다니면 아즈라엘처럼 도망가 버리겠죠?
그럼 패션위크나 스트리트 스타일링 컷에 등장한 강아지들을 만나볼 까요? 멍멍!강아지 박제뜬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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