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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 구찌의 새로운 시그니쳐, 스네이크✪ Brand Story ✪ 2016. 9. 14. 19:40반응형
◈Other Story◈
'Gucci Snake'
유행은 누가 만드는가?
뱀이다~~ 뱀이다~~
2016년 가을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은 바로 구찌의 스네이크 시리즈 이다. 알레산드로 미켈레(아래)가 디렉터로 들어오면서 구찌의 화려한 재기가 돋보인다.구찌를 유난히 사랑하는 구치메인, 퓨쳐, 트레비스콧, 빅션, 타이가, 더 게임 같은 흑형님들이 자주 입고 인스타에서 자랑질 하면서 미국에서 흑형들 사이에 난리도 아니라는...
요즘은 힙합이라는 문화가 대세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행의 시작이 흑형들로부터 시작되는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하이패션을(?) 사랑하는 분들 사이에서 뱀 자수 아이템들은 잇템으로 아주 인기가 높다.
일부 모델은 수백만원을 훌쩍 넘는데도 살 수가 없다고 하니..
뱀은 고대때부터 영적인 동물이며 사치스러움의 상징으로 여겨져 로베르토 카발리나 베르사체같은 브랜드에서는 시그니쳐 로고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뭔가 부티나는 이미지(?) 이며 함부로 다가갈 수 없는 고고한 느낌..유행이라고는 하지만 딱히 모렐로는 관심이 없다.
이런 시즈널 아이템 같은 것들은 이번 시즌 반짝 입으면 다음 시즌에 또 꺼내 입으려면 금방 올드한 느낌이 들어서..
하도 사람들이 찬양을 하길래 대세인가보다 하고 관심을 두긴 했지만 실제로 봐도 크게 이쁜것도 모르겠고..
어찌보면 유행은 일부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거 같다. 사람들이 연예인 누가누가 실물이 너무 너무 예쁘데 이렇게 소문이 나면 실제 본인은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더라도 하도 귀에 박히게 들어서 뭔가 예뻐 보이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처럼..
진짜 옷 잘 입는 고수들은 유행만 쫒아가고 유행템을 꼭 사고야 마는 트렌드세터들이 언제부터인가 촌스럽게(?) 느껴지는 시기가 올 수도 있을것이다.
물론 자신들도 트렌드세터를 거치고 고수가 되는거겠지만..모렐로의 정체성은 과연 어디일까?반응형'✪ Brand Story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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