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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 빈티지 한 매력을 가진 브랜드, DONDUP (돈덥)✪ Brand Story ✪ 2016. 9. 24. 18:00반응형
◈Brand Story◈
'Dondup'
모렐로는 옷에 관심이 많다보니 주위의 사람들도 가끔 옷을 추천해달라고 한다. 그럼 나는 어렵게 찾아서 이건 어떨까? 저건 어떨까?
나의 추천에 사람들은 고민을 한다.
바로 브랜드 편식이 있기 때문이다. 모렐로 역시나 브랜드 편식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디자인과 소재만 이쁘면 브랜드에 상관없이 사는편이다.
비교적 알려진 브랜드만 선호하는 분들은 나중에 중고로 팔것을 염두해 두고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벌의 옷이 헤질때까지 입을리는 만무할 것이다.
싫증이 나면 아무래도 네임벨류가 있는 브랜드들이 중고로 더 쉽게 팔리겠지만 진정한 멋쟁이라면 그런게 뭐가 상관 있겠는가? (아니다 또 금전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어찌되었던 여전히 나는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디자인을 입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더 나이먹어서 시도해보지 못할 것들을 빨리 빨리 경험해 보고 싶고 가는세월이 야속할뿐...
오늘 포스팅할 브랜드 '돈덥'은 이탈리아 브랜드로써 이전에 소개했던 마우로 그리포니나 , (+) 피플과 비슷한 벨류의 브랜드이다. 하지만 두 브랜드에 비해서 남성쪽이 약한점이 아쉽다.
데님이 주력상품으로써 여성쪽 청바지류는 다양한 워싱과 디테일로 유럽쪽에서는 이미 괜찮은 브랜드로 이름이 알려졌다.실제로 판매하는 곳도 아시아에서는 거의 없다. 주로 유럽지역에 몰려 있고 밀라노에 위치한 단독 부띠끄는 브랜드 인지도에 비해 상당히 크고 인테리어가 화려하다.
여담으로 이탈리아에 단독 부띠끄를 가지고 있으면 그 브랜드는 이탈리아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브랜드라고 보면 된다.
아이러닉하게 작년밀라노에 처음 팝업샵을 오픈한 '닐바렛'도 그전에는 자국내에 매장하나 없었다.
국내에는 이미 몇 년전부터 여기저기 정식매장이 들어와 있었는데 본국에는 정작 매장하나 없다니....그렇다고 닐바렛이 이탈리아에서 인기가 없었기 때문이 아니고 멀티샵을 통해 유통시켜도 충분했기 때문이다.
뭐 지금이야 그 어느때보다 잘나가니 부띠끄 하나는 밀라노에 본보기로 차려놔야 했을것이고.어쩌다 보니 삼천포로 빠졌는데 돈덥의 매력은 다른 이탈리아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된 빈티지와 모던함의 밸런스가 기가막히다.
또한 디자이너가 여성(Manuela Mariotti)이라 그런지 남성복에도 여성스런 디테일과 소재의 옷들이 다양함을 주기도 한다.
자칫 Fur와 같은 오버스러운 소재들도 디자인은 심플하게 가면서 소재의 특성만 살려주는 센스를 보여준다.
▶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유럽 #Dondup #이탈리아 #돈덥 #닐바렛 #명품#패션 #패션피플#데님 #이탈리아브랜드 #브랜드반응형'✪ Brand Story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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