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디한 봄날의 신사는 맥코트를 입는다

◈Hot Guys Styling◈

‘Mac Coat'

길거리를 걷다보면 간간히 노래 ‘벚꽃엔딩’이 울려퍼지는걸 보니 봄이 오긴 했나보다. 모렐로는 가는 겨울이 아쉬워 아직 겨울옷들과 동거중인데 이제 이별해야 할때..

우리가 #아우터 로 입는 코트는 종류가 어마어마하다. 한 겨울에 입을 수 있는 코트와 패딩부터 요즘 같은 봄바람 부는 계절에 입을만한 녀석들도 많다.
지금 포스팅하는 #맥코트 도 한정된 시간동안 먹을 수 있는 '고로쇠 수액' 마냥 봄 혹은 가을시즌에 잠시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 중 하나이다.

맥코트는 뭘까?
스코틀랜드 브랜드인 #Mackintosh 에서 Mac을 따와 만든 용어이다.
원래 #레인코트 처럼 방수가 되는 소재로 만들어진 코트를 맥코트라 불렀지만, 지금은 소재보단 브랜드 #매킨토시 의 디자인과 실루엣이 비슷한 모양을 맥코트라 부른다.

언뜻보면 트렌치 코트랑 비슷하지만 허리 묶는 벨트가 없고 전체적으로 조금 더 심플한 디자인이다.
맥코트가 인기를 끌면서 다른 브랜드들에서도 비슷하게 만들어 내면서 오리지널 매킨토시는 소재나 디자인쪽에 점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심플한 옷을 선호하지 않는 터라 큰 관심은 없지만 약간은 포멀한 케쥬얼과 함께 매칭하면 아주 굿이다. 심플한 가디건, 스웨터 혹은 셔츠위에 입어주는것도 좋고 봄 정장 위에 걸쳐주는것도 멋스럽다.
바지같은 경우는 워싱된것 보다는 인디고 색상의 진한 데님이나 슬렉스가 무난하다.
기본 컬러로는 베이지와 네이비, 그레이 등이 인기지만 카키나 그린, 블루 같은 색상도 봄 기운과 잘 매칭되어 산뜻하다.
모렐로가 하나 장만한다면 멋스럽게 짙은 겨자색이나 로얄블루컬러를 선택해 볼 것 같다.

아래 컷들에서 볼 수 있듯이 슈즈는 생각보다 아무거나 잘 매칭이 된다. 모카신이나 러닝화도 좋고 스니커즈도 매력있다.

오리지널 브랜드 매킨토시는 사이즈 스펙이 큰편이라 덩치가 좀 있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편이고 산드로나 클럽모나코, 띠어리 같은 브랜드가 좀 슬림하게 나오는 편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스타일을 댄디하게 좀 바꾸고 싶다면 강추하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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