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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아우터의 최강자,바크_BARK✪ Brand Story ✪ 2015. 12. 2. 09:05반응형◈Brand Story◈
'Bark' From Modena
이탈리아의 '볼로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볼로네제 스파게티' 이다.'볼로냐 사람들의 스파게티' 이정도로 의미를 풀어 볼 수 있다. 이탈리아의 각 지방 및 도시들에는 그 곳을 대표하는 음식, 문화, 의복, 건축 등이 다향하게 존재한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무형의 혹은 유형의 상품들을 통해,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다.
지금 소개할 'Bark'라는 브랜드도, 이탈리아 북부 지방의 'Modena'라는 도시에서 태어나 그 도시를 대표할만한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주로 굵은 짜임의 다양한 색상의 니트 더플코트를 선보이는 그들은, 이탈리아 패피(패션피플)들을 통해 알려진 후 일본에까지도 인기를 끌고, 현재 국내에서 활발하게 여러곳에서 전개하는 브랜드이다.
사실 현지에서는 지금 그렇게 인기가 있지는 않지만, 루이사나 리냐센테에서도 꾸준히 바잉하는것을 보면 그래도 수요가 있긴 하나보다. Vneck made in italy라던지 Bellwood같은 브랜드에서도 비슷한 스타일의 제품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는걸 보니 금방 사라질 브랜드는 아닌듯 싶기도 하고.
최근에는 베이직한 바크 스타일에 모자나 안감에 모피를 레이어드하거나 또는 패딩과 믹스를 하여 새로운 스타일로 발전시키고 있다.
남성잡지를 보다보면, 이탈리아 패피들이 때거지로 바크의 더플코트를입고 나오는 모습이 간혹 보인다. 빈티지한? 수염에 부스스하지만 자연스러운 헤어, 깊은 눈, 이 삼박자가 일치하여 정말들 자알~어울린다.
나 같아도 혹해서 사진 보면 사고 싶은 욕망이 마구 생긴다.
하지만 생각보다 소화하기 어렵다는걸 실제 입어보고 깨달았다.개인적으로 김C같은 느낌의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잘 어울릴 듯한 생각이다. 절망적인건 이건 분명히 키가 커야 한다. 물론 총장이 짧게 나오는것들도 있지만 이건 키가 커야 돋보인다. 제길슨...
사실 나는 이 브랜드 옷을 처음 접했을때 소재가 약간 딱딱하고 무슨 풀먹인 것처럼 빳빳해서 좀 의아하게 느꼈다. 생각보다 부드럽질 않네...마치 나무껍질 처럼 단단하고 거슬거슬한 느낌? 그래서 이름을 Bark라고 지었는지도 모른다.
아님 이옷입고 개처럼 짖어 보라는 건가?
아무튼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져서 롯데 월드몰에는 팝업샵까지 오픈하고, 국내 브랜드 매장에서도 수입셀렉팅으로 분류하여 여기저기서 전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모델은 니트 코트 형식의 자켓이다.(다른 모델들 보다 구하기 어려움).팔통이 넓은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이너로 청셔츠나 얇은 니트류를 매치하고 머플러 둘러주면 게임오버.
사이즈는 기본적으로 한치수 크게 나왔다.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도전해 보는것도 좋을거 같다.
▶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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