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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덴의 화려한 부활 (코듀로이 코디)✪ Hot Guys Styling ✪ 2019. 10. 11. 08:02반응형◈Hot Guys Styling◈
‘Corduroy Lover'
이번 주 까지만 낮에 조금 덥고 다음 주 부터는 온도가 확 내려간다고 하니 구독자 여러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더 쌀쌀해 지면 이제 입을 수 있는 옷들이 좀 더 많아 지겠죠?
낮에는 사실 아직도 더운 느낌이 많아서 그간 모렐로는 반팔을 입고 다녔거든요.
더운 거 딱 질색이고 긴팔을 입을 만큼 쌀쌀하다고 느끼질 못했었는데 담주부터는 좀 다를꺼에요.지난번에 말씀 드린 대로 코듀로이 소재를 포스팅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딩 시절부터 좋아했고, 즐겨 입던 소재입니다. 물론 그때는 자의에 의해 옷을 입지는 않았지만, 어머니가 골덴(코듀로이)로 된 옷을 많이 입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베이지와 브라운 톤이 잘 어울리는 피부톤이라 지금도 늦가을 겨울시즌이면 꼭 코듀로이를 찾아 입습니다. 뭔가 자신에게 잘 맞는 원단 있죠? 저한테 그런게 코듀로이 같습니다.코듀로이원단을 멀리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이 들어 보인다는 의견이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은근 자신에게 잘 안 어울리는거 같다는 분들도 많구요.
원단 자체는 클래식한 분류에 들어가 딱히 유행을 타는 원단은 아니어서 매년 여러 브랜드들에서 나오는데 올해부터는 좀 유행을 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면을 깎아서 만든 골덴은 특유의 부드러운 감촉으로 주름 없이 딱 떨어지는 게 매력이죠.
보통 팬츠로 입는 게 가장 무난한데, 팬츠로 입을 시 잘못 입으면 나이 들어 보이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핏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물론 모렐로는 올해는 와이드 팬츠로 입을 예정입니다. 보통은 슬림핏을 추천합니다.자켓이나 코트로 입을 때는 두께를 잘 골라야 합니다. 펄럭거리는 얇은 것 보다 빳빳한 두꺼운 소재가 좀 더 몸의 실루엣을 잡아주어 체형이 다부져 보입니다.
컬러로는 브라운 톤(베이지,카멜,초콜릿,밤색)이 가장 무난합니다. 네이비는 은근 야하고 블랙은 좀 칙칙합니다.마지막으로 언급드릴 것은 골지의 정도인데 얇고 잔잔한 골지는 어떤 스타일이던 무난하게 소화하기 좋으며, 보통 두께의 골지감은 약간 더 코디가 까다롭지만 그만큼 더 스타일리시 합니다.
최근들어 많이 볼 수 있는 두꺼운 골지감은 양날의 검이죠. 골덴 이외의 옷들을 심플하게 한 단계 죽이고 입으면 굉장히 멋스럽고 스타일리시 하지만 잘못 입으면 할아버지꺼 빌려입거나 헌옷 수거함에서 찾아낸 옷 같은 느낌입니다.
여러말 할거 없이 아래 이미지들 보면서 이야기 더 나누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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