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
-
환희와 우울을 동시에 가진 브랜드,메사제리에_'Messagerie'✪ Brand Story ✪ 2015. 11. 16. 05:03
◈Brand Story◈ 'Messagerie' 피서철에 동해안쪽이 유난히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듯이 이탈리아에도 우리나라의 동해안처럼 유난히 여름에 북적거리는 도시들이 있다. 아드리아해를 등지고 있는 도시들중 리미니'Rimini'는 유럽의 젊은이들이 휴양지로 가장 많이 찾는 도시들중 한곳이다. 인근의 'Riccione' 'Misano' 'Cattolica' 'Pesaro'등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들은 정말 여름이면 몇 달내내 축제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다. 중요한건 동양인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거. 그럼 여기 리미니에서 태어난 브랜드'Messagerie'를 소개해 보겠다. 이미 인터메조나 몇몇 멀티샵에서 메사제리에를 수 년전 부터 수입해서 아는분들도 많겠지만, 그들이 수입하는 몇몇의 옷만 둘러보기에..
-
바로크 양식의 작은회색도시 마세라타_Macerata✪ Go Italia ✪ 2015. 11. 14. 19:12
◈Go Italia◈ Macerata 지난번 포스팅 했던 이탈리아의 도시 '안코나' 편에서 잠시 언급되었던 작은 회색도시 '마세라타' 이다. 비교적 산위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런곳에 뭐가 있겠어 하겠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면 마세라타 대학교와 초대형 원형 야외극장, 박물관 까지 갖추고 있는 이탈리아내의 알짜배기 소도시 이다. 또한 대학가 답게 유명한 멀티샵들도 분점을 오픈하고 성업중이다. 사실 우리나라로 치면 충북 충주 정도의 도시인데 그런곳에서 최고급 브랜드들을 팔고 있다니 아이러닉 하지 않은가? '안코나'에서 기차를 타고 대략 한시간 정도 가파른 철길을 올라가면 '마세라타' 역이 있다. '마세라타'로 향하는 길에는 넓은 들판이 보이고, 거의다 도착할 쯔음에는 산위에 회색빛을 하고 있는 건물들을..
-
롤업으로 다시 태어난다, 치노팬츠_'Chino Pants'✪ Hot Guys Styling ✪ 2015. 11. 12. 16:05
◈Hot Guys Styling◈ 'Chino Pants' 모렐로도 서른줄에 들어서면서 스타일링 팁중에 가장 많이 바뀌게 된것이 바로 청바지를 멀리하게 된것! 50~60개 되던 청바지들도 다 정리하고 10개 정도 있나? 아무튼 청바지에서 치노팬츠로 세대교체가 이루어 졌다. 모렐로의 옷장에는 치노팬츠가 적어도 70~80장은 되어 보인다. 그간 컬러별로 핏별로 소재별로 또 카고치노는 카고대로 모으다 보니 너무 많아 졌다. 20대때는 청바지가 가장 편하고 패션의 기본으로 생각하고 미친듯이 모아왔지만 이젠 나에게 바지의 정석은 치노로 통한다. 어떠한 스타일이건 매칭하기가 쉽고 칼라별로 주는 느낌, 핏들도 다 제각각 다양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치노라는 말은 중국(China:차이나) 영어표현에서 왔다고 하는데..
-
그가 패션테러리스트라고?_샤이아 라보프('Shia Labeouf')✪ Celebs ✪ 2015. 11. 11. 20:42
◈Celebs◈ 'Shia Labeouf' 가을 낙엽같은 배우 '샤이아라보프' 헐리우드에서도 옷 그지같이 입기로 유명한 배우 샤이아를 포스팅하다니. 뭔가 착오가 있는게 아닐까? 가끔 잡지에서나 기사에서 패션 에디터들이 시상식때마다 선정한, 올해 시상식의 베스트 혹은 워스트 가리기 놀이를 본적이 있을것이다. 대부분 공감 하는가? 댓글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굉장히 주관적일뿐. 하긴 패션에 정해진게 어딨을까? 그를 가을낙엽 같다고 표현한 이유는, 가을이면 흔하게 거리에서 보이는 낙엽들 이지만 그중 유난히 눈에 띄는 것들은 손으로 집어 올기게 되는것처럼, 여러 멋진 헐리우드의 배우들중 독특한 그만의 매력이 남다른 배우이기 때문이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이글아이', '디스터비아',문제의 '님포매니악', ..
-
안코나에서 이태리 최고의 부티크를 만나다_'Ancona'✪ Go Italia ✪ 2015. 11. 11. 05:22
◈Go Italia◈ 'Ancona' 유럽내에서 가장 한국사람들과 비슷한 습성(?)을 가진 나라를 꼽아 보라면 주저없이 이탈리아를 꼽는다. 둘다 대륙의 한 귀퉁이에서 반도국가로 나름의 위상을 펼치고 있고, 또한 사람들의 성격들도 급한게 비슷하게 닮아있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를 다녀온게 몇년전 이더라. 그 당시 내가 머물렀던 마지막 도시가 바로 지금소개할 '안코나' 이다. '안코나'? 무슨 안테나도 아니고. 사실 '안코나'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도시이다. 내가 이탈리아 살았을때도 휴가때 두 어번 가보았었고, 마지막 그곳에서의 추억은 전 여친과의 잔상도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으로 치면 대략 '삼척'이나 '울산' 정도 위치에 자리잡은 도시로, 동쪽으로 '아드리아해'를 등지고 있다. 공항과 항구를 가..
-
당신에게 버건디 컬러란? ('Burgundy or Wine')✪ Woman in Color ✪ 2015. 11. 10. 17:02
◈Woman In Color◈ 'Burgundy or Wine' 버건디 칼라는 가을에 빛을 발하는 컬러이다. 봄 여름에는 뭔가 더워보이고 겨울에는 다소 추워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버건디와 와인 컬러는 같은 의미로 쓰인다. '적포도주'를 뜻하는 의미로 와인과는 별 다를게 없지만 한국에서는 버건디 칼라가 익숙한 칼라가 아니라 그런지 버건디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분들도 꽤 많다. 그럼 가을 컬러 버건디를 어떻게 입어야 할까? 1.버건디는 소재와 색의 조화가 잘되면 고급스러운 칼라로 거듭난다. 울이나 코듀로이 캐시미어등 가을 겨울 소재와 함께 쓰이면 가장 매력있다. 2. 유행을 타지 않는색이다.올해 사두고 내년에 입어도 또 그 이후에 입어도,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 색이다. 그러니 장만할때는 이왕 좋은..
-
이탈리안 스타일 패피의 끝판왕_알렉산드로스쿠아르치 ('Alessandro Squarzi')✪ Celebs ✪ 2015. 11. 9. 21:05
◈Celebs◈ 'Alessandro Squarzi' 이 할아버지는 누구지? 바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패션 셀럽 '알렉산드로 스쿠아르치'이다. 수많은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의 패션피플중에 개인적으로는 #닉우스터 보다 컬러매칭 능력이한단계 위라고 칭하고 싶은 인물이다.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편에서도 그가 누구인지 물어보는 회원님들이 가장 많았다는. 이탈리아의 패션위크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그는 이탈리아 패션계의 거물로 꼽힌다. 닉과 다른점이 있다면 더 빈티지함을 즐기고 더 이탈리아 스럽다는것! 지금은 꽃중년이라는 애칭을 듣고 있지만 그도 젊었을때는 꽤나 한 인물 했다.뭐 지금도 그를 흠모하는 여인네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의 파트너이자 아내 '알레샤 지아코비노' 역시 엄청난 미인이다. 둘은 같은 고향 이탈리..
-
2015년 잇백의 정점 펜디 피카부_'Fendi Peekaboo'✪ Runway Myway ✪ 2015. 11. 9. 07:05
◈Runway Myway◈ 'Fendi Peekaboo'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가방에 민감하지 않다. 뭐 지갑도 거추장스러워서 머니클립으로 대체하거나 모바일 케이스에 카드만 넣고 다니는 이들도 많다. 럭셔리 브랜드중 지난 10년간 딱히 남자 가방 업계에서 이거다 할 수 있을 만큼 주목 받았던게 뭐가 있었을까?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최근 여성 분야에서는 나름의 대히트를 기록하고 최근 남성 가방 분야에서도 핫한 펜디 의 피카부백(Peekaboo)백을 포스팅한다. 몇년전부터 해외의 유명 셀럽들과 국내에서도 고소영, 공효진, 하지원 등 대부분 여자스타들도 하나 둘 씩 가지고 있을정도로 펜디에서는 스테디셀러백 으로 이미 자리잡은 백이다. (최근에 김연아도 가세 ㅎ) 여성라인은 작은 사이즈인 쁘띠부터 그란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