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패션테러리스트라고?_샤이아 라보프('Shia Labeo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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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a Labeouf'

가을 낙엽같은 배우 '샤이아라보프' 헐리우드에서도 옷 그지같이 입기로 유명한 배우 샤이아를 포스팅하다니. 뭔가 착오가 있는게 아닐까?

가끔 잡지에서나 기사에서 패션 에디터들이 시상식때마다 선정한, 올해 시상식의 베스트 혹은 워스트 가리기 놀이를 본적이 있을것이다.
대부분 공감 하는가?
댓글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굉장히 주관적일뿐.
하긴 패션에 정해진게 어딨을까?

그를 가을낙엽 같다고 표현한 이유는, 가을이면 흔하게 거리에서 보이는 낙엽들 이지만 그중 유난히 눈에 띄는 것들은 손으로 집어 올기게 되는것처럼, 여러 멋진 헐리우드의 배우들중 독특한 그만의 매력이 남다른 배우이기 때문이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이글아이', '디스터비아',문제의 '님포매니악', 최근의 '퓨리'까지 나름 괜찮은 필모로도 알려졌지만, 사실 더 이슈가 된것은 '기행奇行'과 '패션테러'이다.

갑자기 은퇴선언을 하지않나 공연 중 동료배우들에게 소리를 질러 잡혀가질 않나, 올누드로 뮤비에 등장하기도 하는등 수많은 요상한 기행을 저질러 왔다.
그러다 보면 또 언제 그랬냐는둥 제정신의 깔끔한 그로 돌아와 영화속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준다.
최근작 'Fury'에서는 브래드피트와 함께 출연하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헐리우드에서도 악명높은 그의 평소 패션은 정말 노숙자보다 조금 난 정도이다.
거의 같은 옷을 몇주간 빨아입지 않은 듯한 빈티지 스타일은 언급하기 조차 민망하지만, 난 그의 그런 무관심함이 멋져보이는건 왜일까? 특이한 종자들은 서로를 알아보는 뭔가가 있을까?

사진을 보면 자주 등장하는 꼬랑내가 진동할거 같은 부츠, 동네 재활용 박스에서 줏어 입고 나온것 같은 바지...
하지만 보통 사람(?)의 모습을 한적도 꽤 있다.
내가 그를 높게 사는점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는 패션철학이 나름 뚜렸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는 굉장한 지략가 일수도 있다. 잘생긴 수많은 배우들 사이에서 잊혀지지 않기위해 기행을 저지르고 있을수도 ..배우로써 뛰어난 외모도 아니고 굉장한 연기력도 아닐바에야 싸이코로 나가자 이런거 아닐까?
아님 나같은 원래 싸이코 일수도..

마지막컷이 그나마 내가 찾은 가장 멋진컷이다.

▶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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