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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수제화의 고향, 노바라✪ Go Italia ✪ 2017. 2. 8. 20:17반응형
◈Go Italia◈
'Novara'
모렐로가 아주 어렸을 때 들어본 기억이 있는 브랜드 ‘비제바노 제화, 제노바 제화’국내브랜드로 현재도 전개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주로 방송 프로그램 협찬사 소개 할 때 음성으로 들었던 기억이 있다.
비교적 이탈리아 반도의 북부에 위치해 있는 롬바르디아 주와 리구리아 주에 있는 도시의 이름을 가져와 만든 브랜드로 이 지역들은 오래전부터 중소 가죽 공방들이 많아 수제화 들이 많이 생산 되었다. 이탈리아 내에서도 바레세처럼 도시 이름을 따 만든 수제화 브랜드들이 존재한다.토리노가 대표도시로 있는 북부의 또 다른 주 #피아몬테주 의 #노바라 역시 오래전에는 가죽 공방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몇 개만이 남아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매년 이곳에서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큰 음악축제중 하나인 노바라 가스펠 뮤직 축제가 열린다. 커크 프랭클린, 욜란다 아담스 같은 유명한 가스펠 뮤지션들이 모여 즐거운 축제를 펼친다.
밀라노에서 30분이면 기차로 도착하는 노바라는 사실 특별한 관광지가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여느 도시들 처럼 두오모와 같은 오래된 건축물들도 존재하고, 고요한 오르타 호수같은 매력적인 곳도 있지만 이 작은 도시에 유난히 쇼핑 스팟들이 널려 있는것은 좀 특이하다.
우선 큰 아울렛 빌리지인 Vicolungo 아울렛 빌리지가 근방에 위치하는데 알마니, 미소니, 콜마, 트루사르디 등 주로 컨템포러리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15번째 컷에서 볼 수 있듯이 공식홈에서 광고용으로 나온 설정샷 사진하고 현실적인 사진하고 너무 차이가 난다. 무슨 아울렛 한복판에서 저렇게 사람들이 쇼핑백 들고서 미소를 지으며 담소를 나누고 끌어안고.먼가 Ctrl+V스멜이 역력하다.시내 중심에서는 이탈리아의 최대 명품 그룹중에 하나인 비니치오의 노바라 지점이 있다.
생로랑, 발렌티노, 펜디, 지방시, 구찌, 닐바렛, 릭오웬스, 톰포드 등 최고 하이엔드급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남녀 그리고 악세사리 지점이 모두 분리되어 있는 Il Cortile에서는 좀 더 클래식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데 페라가모, 버버리, 크루치아니, 에트로, 페이, 몽클레어, 돌체, 스톤 아일랜드같은 브랜드를 볼 수 있다.이외에도 시내를 중심으로 작은 샵들이 아주 많다. 밀라노에서 시간이 좀 남거나 주변 도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쯤 들러 볼 가치가 있는 곳이다.
물론 쇼퍼홀릭 분들!
#이탈리아 #노바라 #Novara #수제화 #피아몬테#관광 #이탈리아 #이탈리아관광#여행 #두오모 #소도시여행반응형'✪ Go Italia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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