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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렙스타일링] 카멜레온 같은 그녀, 전도연✪ Woman in Color ✪ 2016. 9. 11. 15:51반응형
◈Woman in Color◈
'She's Like The Chameleon'
"전도연"
철지난 얘기지만 얼마전 끝난 '굿와이프'을 몰아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녀 만큼 다양한 칼라를 가진 배우가 있을까?
그녀의 연기야 뭐 언급하면 입아프고 백만불짜리 코 찡긋하는 미소 역시 마흔 중반이 된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다.
어린 아이같은 순수한 미소와 팜므파탈 같은 퇴폐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유일한 배우 전도연의 평소 패션은 어떨까?
국내 최고 여배우라는 수식어 답지 않게 보기에는(?)수수해 보인다.
뭔가 욕심이 없어보이는 패션이랄까?
서로 튀고 싶어 안달인 여자 배우들 사이에서 오히려 수수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여전히 광이나는 피부를 자랑하며 노메이크업을 고수하는 그녀를 두고 사람들은 관객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네, 늙어버렸네 하지만 그것이 전도연만의 매력인걸.다 똑같은 성형에 화려한 옷과 치장을 한 여배우들 속에 잠시 힐링 할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그녀는 어쩜 다른 여배우들 보다 고수 일지도 모른다.
뛰어나게 아름답지는 않은 외모지만 자연스러운 것이 자신의 장점임을 잘 알고 대중에게 어필할 줄 안다는 것이다.
협녀 의 무대인사에서 선보인 노 메이크업에 누렇게 뜬 얼굴과 마치 쌀 포대자루를 두르고 나온듯한 패션에 대중은 그녀에게 '코디가 안티다' '각설이 같다' 하지만 내눈에는 너무 예뻐보인다.
대세인 모던한 트랜드를 따르지 않고 빈티지 하고 히피 스러운 스타일로 코디를 했을뿐...위의 컷들을 보면 다양한 칼라들을 선보인다.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워 보이는 초록 도마뱀 같은 그린 시스루 드레스와(여덟번째) 발망의 점프수트 원피스는 그녀의 광나는 피부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고 시골처녀 VS 강남여자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격식을 차려야 할 곳에서는 누구보다 멋지고 쉬크한 모습으로 특유의 코찡긋을 하며 배시시 웃고 있다.
가장 욕을 많이 먹었던 컷인 공항컷에서는 넝마주의 같은 패션과 부스스한 헤어, 다소 이질적인 블루 백팩으로 등장했는데 열시간 이상 비행기 탈 사람이 저런 패션이 정상 아닌가?
다른 연예인들 처럼 보여지기 위해 불편하게 입고 실제로 그들이 비행기 안에서도 그렇게 입을까?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모습이 멋진 도연누님 사랑해요!
▶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반응형'✪ Woman in Color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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