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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에서 쇼핑하기_Milano part.1✪ Go Italia ✪ 2015. 12. 1. 09:00반응형◈Go Italia◈
'Milano' Part1
이탈리아 하면 가장 떠오르는 곳이 어디인가?
밀라노는 수도 '로마' 다음으로 큰 상업도시 이지만, 여행자들에게 각광받는 여행지는 아니다.
고풍스런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는 '피렌체'나 '베네치아' 보다는 아무래도 구경거리가 덜 하고, 그저 쇼핑의 도시로만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밀라노에 가면 쇼핑을 빼고는 그다지 구경할것이 많치가 않다. 기껏해야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과, '두오모' 성당 정도?
'두오모' 앞에서는 늘 한국 사람들을 등쳐먹기 위해 한국말을 남발하는 흑인들이 형~ 하고 친한척 하며 당신을 노리고 있다. 수백마리의 비둘기 들과 함께..
일년중에 밀라노가 가장 붐빌때는 세일 시즌과 가구 및 화장품 박람회가 있을때,혹은 밀란패션위크 기간.
이때는 어디서 기어나왔는지 내노라 하는 밀라노의 멋쟁이들은 다 기어나온다. 여행객들은 그저 눈호강~
우리같은 신상 쇼퍼홀릭 들에게는, 자다가도 뛰쳐나갈 만큼 멋진 브랜드들이 즐비하게 있는 매력적인 곳이 바로 밀라노이기도 하다.
하지만 세일기간을 제외하면 가격은 그닥 메리트도 없다는 사실.
국내 인터넷 쇼핑몰이 이탈리아보다 더 싼거는 아이러닉하지만 사실이다. 브랜드가 다양하게 많이 모여있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생각보다 세일때의 할인율도 높지가 않다.
보통 30%부터 시작을 하는데, 전세계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스팟인 만큼, 세일전 인기있는 물건이나 황금사이즈는 대부분 품절.
이탈리아의 국영항공사인 '알이탈리아'가 파산하여 다른나라 항공사로 넘어가고 ,내수 경기침체로 망하고 있는 동안, 유일하게 살아남은게 바로 패션사업이다.
그러니 할인폭을 높일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이다. 어차피 중국애들이 와서 다 처리해줄것을 알고 있기 때문.
최고 명품 브랜드 들이 즐비한 '몬테나폴레오네' 거리 주변은 세일때면 중국에 온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밀라노를 찾는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전세계하나뿐인 부띠그들과 세계적인 멀티샵들도 만나볼 수 있기 때문.
Part2 에서는 밀라노내의 멀티샵과 아울렛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하시라~
▶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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