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서 쇼핑하기_Milano par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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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ano' Part3

다음에 포스팅할 밀라노 마지막편은 아마도 밀라노 시내의 아울렛 이야기가 될듯 싶고, 오늘은 멀티샵 마지막 파트를 포스팅한다.
'산바빌라' 지역과 'Via Della Spiga', 나빌리오 지구, 가리발디 역 근처의 샵들을 둘러 보겠다.

먼저 산바빌라역 바로 앞에 있는 ‘Brian & Barry'.
내가 밀라노 살았을때만 해도 없었던곳 같은데. 아님 내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없어서 못봤을수도 있지만.
남성복 브랜드 ’Boggi‘에서 설립한 멀티샵이다. 꽤나 건물이 큰데 지하에는 생활 잡화부터, 레스토랑, 식표품점, 화장품 전문샵 ’세포라‘까지 입점해 있다.
여기에 다양한 브랜드의 남성복,여성복 멀티샵까지 들어가 있으니 원스탑 쇼핑몰이 가능한곳이다. 사실 내가 가본적이 없어서 뭐라 언급하기 그렇지만,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은 최고의 명품 브랜드만 몇백미터를 넘게 만날 수 있는 거리'Via Della Spiga'의 상징적 멀티샵 ‘Gio Moretti' 브루넬로 쿠치넬리부터 발망, 몽클레어, 지방시, 크리스찬 루부탱등 하이앤드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고 세일때는 곧바로 40~50%를 시작한다. 하지만 역시 관광지 스팟이기에 이전에 좋은물건 들은 오래전에 품절.

지오모레티에서 5분정도 걸어서 Via Santo Spirito에는 'DAAD Dantone'가 지키고 있다.
오래전부터 이곳을 지켜오면서 밀라노 패션의 역사를 함께 해온 곳이다.
예전에는 좀 컨템포러리한 브랜드들을 다루었는데, 지금은 컨셉을 바꿔서 블랙&그레이&화이트 톤의 옷들만 만나볼 수 있다. 반갑게도 우영미를 비롯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도 판매를 한다.
예전에 신입이었던 디스퀘어드와 프랭키모렐로를 전개하면서 당시 인기 브랜드 반열에 올려논 곳이 바로 이곳이다.

포르타 제노바 역근처의 나빌리오 지구는 밀라노를 들리는 사람들에게 필수 코스이다. 다리 밑으로 똥물이 흐르지만 밤이되면 수많은 전구들이 켜지며 나름 낭만적인 곳으로 변한다.
예전에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고 했지만 지금은 조금 시들해진 상태.
이곳에서 밀라노의 루이사 비아로마 ‘Antonioli'를 만나볼 수 있다.
물론 구색이야 한참 못미치지만 그래도 자존심 있는 멀티샵이다. 발망, 조르지오브라토, 지방시, 릭오웬스, 마우로그리포니, 마크제이콥스, 랑방 등 역시 하이앤드급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매장의규모에 비해 옷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않은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가리발디역의 '10코르소 코모'.
국내에도 분점을 두고 있지만, 구색이 상당히 않좋다.
브랜드가 국내지점의 반의반도 없는 수준. 본점이 왜이런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있는것들도 중국애들다 다 쓸어간다고 한다. 주변에는 로컬 커스텀 샵과 밀라노에서 유일하게 Y-3매장이 있으니 들러보는것도 괜찮겠다.

▶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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