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모티브 스컬(Sk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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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ll'

#해골(스컬)은 우리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공포스러운 존재이지만 많은 디자이너들은 자신들의 디자인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알렉산더 맥퀸, 필립플레인, 프랭키 모렐로, 어제 브랜드 스토리에서 다루었던 하이드로겐 정도 이다.그 외에도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스컬 을 활용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에는 한계가 없다고는 하지만 왜 공포의 대상인 스컬을 그렇게들 많이 사용할까? 뭐 디자이너들 마다 다들 철학이 다르겠지만, 해골의 이미지를 대중화에 선도한 인물이라고 일컬어 지는 알렉산더 맥퀸같은 경우 그의 자살 후 주변인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늘 죽음을 동경해왔다고 한다.
그의 해골 스카프는 국내외의 유명 셀럽들과 패피들은 한번씩은 다 거쳐간 아이템이었다.

프랭키모렐로같은 경우는 해골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캐릭터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들만의 귀여운 스컬을 디자인 하여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인간의 일상에서 함께 존재하는 대상으로 본 것이다.유럽에서는 근대까지도 주거지 근처에 공동묘지가 있다거나 마을에 지하 묘지가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우리들이 조상님을 모시듯이 조상님의 해골을 집안에 두고 모시는 일부 부족들도 있다고 한다.

락과 펑크, 고스(Goth)가 떠올려 지는 독일 출신 브랜드 #필립플레인 은 해골을 좀 더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로커나 펑크족들이 가지고 있는 주류문화에 저항하는 정신을 패션에 이용하였다. 그들의 전세계 부띠끄에는 언제나 스왈롭스키 크리스탈이 박힌 해골을 입구에서부터 만나 볼 수 있다. 모렐로의 옷장에서 가끔 옷장을 열다가 해골 프린팅 티셔츠를 어둑한 옷장속에서 보면 깜짝 놀랄때가 있다.
하지만 가끔은 그게 귀엽게 느껴질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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