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처럼 볼캡을 거꾸로 써볼까?

◈Hot Guys Styling◈

‘Cap Backwards'
무슨 이유에서인지 난 #볼캡 이 잘 안 어울려 하는 분들이 있다.
잘생기고 훈남이라도 이상하게 #모자 만 쓰면 안 어울리는 사실.
또 머리가 너무 작아도 볼캡이 안 어울린다. 모렐로의 한 지인도 기럭지도 길고 훈남이어서 뭐든 다 소화하는데 이상하게 볼캡만 쓰면 메주같고 지독하게 안 어울린다.

아무래도 볼캡은 입체적으로 앞뒤 짱구인 장두형의 두상이 더 잘 어울리는 경향이 있긴 하다.
특히나 머릿니가 뒷통수로 향하다 절벽에서 떨어질 정도의 두상이라면 볼캡은 그림의 떡이다.

유난히 뒷통수가 절벽이거나 볼캡이 어딘가 잘 안 어울리는 듯한 분들께는 빳빳하게 모자전체가 각이 잡혀있는 모델이나 차라리 모자를 거꾸로 쓰기를 권장해 본다.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거꾸로 쓰면 챙이 4시 방향 아래로 향하면서 자연스럽게 절벽 뒤통수가 커버된다.

스트릿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모자를 거꾸로 쓰는 분들이 많은데, 꾸러기 같은 귀여운 느낌과 동시에 섹시한 느낌도 가지고 있다.
미국의 한 조사에서는 근육질에 모자를 거꾸로 쓴 스포티한 남성들에게 섹스어필함을 느낀다는 여성분들의 대답이 많이 나왔었다.

국내 셀럽들 중에서도 유난히 모자를 거꾸로 쓰기를 좋아하는 스타들이 있는데 조인성과 송중기, 김수현 등이 있다. 모자를 거꾸로 쓸때는 옷 스타일을 심플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냥 무심하게 뒤로 돌려 쓰는것 처럼 연출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베이직 하게 입어주자. 
그럼 아래 남정내들은 어떤 스타일에 모자를 거꾸로 매칭 했는지 살펴볼까나?
그나저나 김수현은 얼마나 머리가 작길래 모자가 저렇게 헐렁해 보일 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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