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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룩에서 영향을 받은 올블랙 스타일링✪Color Therapy✪ 2023. 2. 26. 18:38
◈Color Therapy◈ ‘Black Gothic look’ 여러분들은 어떤 컬러가 가장 세련된 컬러라고 생각하시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블랙을 많이 선택하실 겁니다. 저 역시 이견이 없습니다. 블랙은 누구나 쉽게 입지만 굉장히 어렵기도 한 컬러입니다. 한 여름 빼고는 저도 즐겨 입는데요. 특히 요즘 같은 겨울의 마지막 끝자락(2월~3월초)에 입는 걸 선호합니다. 잘 입으면 셀현미 넘치는 멋쟁이 되지만, 잘못 입으면 칙칙한 프란체스카 되기 쉽습니다. 프란체스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여전히 고스룩 & 고딕룩을 즐겨 입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특히 미주나 유럽에는 매니아층이 많이 계십니다. 고스룩&고딕룩이 뭐야? 이미 익숙하게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70년대 후반 영국의 음악 장르 고딕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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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타입의 가방이 나에게 딱일까?✪ Woman in Color ✪ 2023. 2. 25. 18:26
◈Other Story◈ ’Types of Bags’ 쥔장은 주말에 석모도 보문사에 가서 이기적이고 못돼먹은 직장상사의 신속한 자연사를 바라는 저주를 빌고 왔는데요. 미세먼지 때문에 제가 저주에 걸렸는지 목이 칼칼해 죽겠네요. 날씨가 좀 따수워지니 미세먼지가 발광입니다. 보문사 앞에 펼쳐진 서해 바다가 하나도 안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그나저나 보문사 규모가 엄청나더만요. 미세먼지가 그렇게 심한데도 인파가 많았어요. 관광버스 대절해서 오시는 분들도 있었고요. 근데 가만 보니 은근 절에 명품가방 들고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제 안구가 그걸 놓칠 순 없죠. 이쁜 가방들은 다 캐치 했어요. 울려퍼지는 목탁 소리에 지름신이 강림하는 오후였네요. 저 역시도 가끔 헷갈리는 다양한 가방 스타일 분류해 보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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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패셔너블한 나라 순위 (2023년 기준)✪ Other Story ✪ 2023. 2. 25. 17:58
◈Other Story◈ ‘Most Fashionable Countries’ 해외 매체에서 발표한 가장 패셔너블한 나라 순위가 공개되었는데요. 제 예상으로는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정도가 높은 순위에 있을 거 같습니다. 특히나 케이팝과 한류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더 주목받을 거 같은 좋은 예감이 있죠. 사실 이런 순위 큰 의미 없어요. 나라마다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고 기준도 다르니까요. 그냥 재미로 보는 거죠 뭐. 차트를 보면 가장 의외인 게 미국입니다. 4위라는 상당히 높은 순위에 있는데요. 미국에 살고 계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우스갯소리로 미국 사람들은 옷은 그냥 몸가리개 수준(?)으로 입는 거 같다고요. 그냥 잡히는 대로 입는 거 같은 느낌. 물론 도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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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플러스 사이즈 우먼들의 패션코디✪ Woman in Color ✪ 2023. 2. 25. 17:45
◈Woman In Color◈ ‘+Size’ Plus Size ‘플러스사이즈’라는 단어 들어보셨어요? 77사이즈 이상 입는 여성분들을 위해 태어난 배려된(?) 표현입니다. 생각할수록 좋은 표현 같아요. 저도 포스팅 할 때 좀 조심스러워요. 예시 사진이 좀 통통한? 뚱뚱한? 분이면 돌려 표현해 ‘풍채가 좀 있다’ 거나 아니면 ‘체격이 좀 있다’ 이런 표현으로 순화시켜요. 글을 쓰려면 어떻게 든 표현을 하긴 해야 하거든요. 예전에 모임에서 아는 미혼 여사친이 향이 강한 음식을 냄새 맞고 계속 구역질 하길래 ‘입덧하시나봐요?’ 장난으로 말하고 나서 약간 미안하더라고요. 물론 모두들 장난으로 다 받아들인 건 맞지만 그 친구가 약간 통통하긴 해서 속으로는 기분 상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나중에 몰래 사과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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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 아우터로 만년구짜 좋은 야상✪ Hot Guys Styling ✪ 2023. 2. 25. 17:20
‘M65 Parka’ 안녕하세요! 모렐로 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겨울옷을 슬슬 정리해서 넣어놓을까 했는데 다시 겨울이 되었어요. 윤달이 끼어 늦게까지 추울 거라는데 구독자님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환절기에 대추차랑 쌍화차로 몸의 기운을 북돋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전통차를 좋아해서 마즙이나 쌍화차, 대추차를 자주 마셨어요. 친구들이 애늙은이라 하고, 찻집 주인분들도 무슨 젊은 사람이 이런 걸 자주 마셔? 할 정도로요. 40대 되면 건강이 남들에 비해 좋겠지? 했는데 개뿔! 별 소용없습디다. 괜히 꼴깞 떨었지 뭐에요. 화들짝 갑자기 화제를 바꿔서. 자신이 생각하기에 옷이 많지 않은 분들은 유행하는 아이템 보다는 기본 스테디 아이템을 주로 선택해 평소 활용도에 더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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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컬러 매칭은 어떻게 해야할까?✪Color Therapy✪ 2022. 8. 21. 17:40
◈Color Therapy◈ 'What's Your Favorate Shoes Color?' 모렐로! 가을에 플랫슈즈를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블랙 앤 화이트는 좀 있고. 쨍한 컬러로는 뭐가 좋을까요? 추천 좀 해 줘봐요! 분부받잡겠나이다~ 그날 스타일링의 완성은 흔히들 신발이라고 하는데요. 틀린 말도 아닙니다. 신발을 어떤 거 신느냐 또 어떤 컬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180도 달라집니다. 그 만큼 신발 선택은 코디에 정말 중요한 단계인데요. 신발의 종류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귀신같은 컬러선택은 분위기를 업 시켜 주기도 혹은 다운시켜주기도 합니다. 당연히 그날의 옷 스타일과 컬러에 따라 신발이 종류와 컬러가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평소에 잘 신게 되는 컬러 순위를 매겨 보았습니다. 물론 모렐로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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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찢어진거 어째 수선하노?✪ Other Story ✪ 2022. 5. 1. 14:59
◈Other Story◈ ‘Sewing Hacks for Down Jacket' 손에 갈코리가 붙어 있나? 내손에 왔다하면 옷들이 금방 망가지는 분들이 있죠? 저야 워낙 강아지진상이라 옷을 신줏단지 모시듯 하니 그럴 일은 별로 없지만, 제 친구는 옷을 막 입는 편이라 금방 옷이 상하고 찢어지고 해지고 변색되고 담배빵 나고 난리도 아닙니다. 겨울이면 패딩 꺼내 입는데 오랜만에 꺼낸 패딩에 데미지가 있거나 변색되어 있으면 너무 속상하죠. 특히나 버섯구름 제조하시는 분들은 담배빵으로 구녕난 패딩 한 벌씩은 다 가지고 계실 거예요. 뭐 사골처럼 오래 입어서 그냥 동네용으로 밤에만 입고 나가면 되지 아니면 버려도 그만 이야! 하는 것도 있지만 큰맘 먹고 비싸게 주고 산거나 몇 번 안 입은 게 그렇게 되면 뚜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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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핏감의 이탈리아의 유니섹스 코트브랜드✪ Brand Story ✪ 2022. 5. 1. 14:57
◈Brand Story◈ ‘Naviglio Milano' 날씨가 추어탕 안 추어탕 왔다 갔다 하는 게 쥔장의 미친 마음 같습니다. 추울 때는 패딩 입고, 요즘같이 10도 이상 올라갈 때는 코트도 섞어 입고 있는데요. 사실 한파가 잦은 한국 겨울 날씨에는 코트가 알맞지 않습니다. 중부나 남부 이탈리아처럼 비교적 따뜻한 겨울인 곳에서나 가능하죠. 밀라노나 토리노처럼 북부 이탈리아는 가끔 우리나라만큼 한파가 오거든요. 이탈리아 출신의 비교적 신생 코트 브랜드 하나 소개합니다. 2016년 런칭한 브랜드 ‘나빌리오 밀라노’는 방금 할아버지 옷장에서 꺼낸 듯 한 빈티지함과 넉넉함, 자연스러움을 매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보통 코트도 몸에 잘 맞게 입는 경향이 있는데, 나빌리오 밀라노는 낙낙한 미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