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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와 패턴의 마술사 미쏘니✪ Brand Story ✪ 2019. 5. 23. 08:22
◈Brand Story◈ 'Missoni' 대부분 미쏘니란 브랜드는 들어보셨을 것이다. 어떤 이미지일까? 1.가장 유명한 신창원의 깡패 이미지. 2.동묘 시장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아재 카라티 이미지. 3.니트 브랜드인건 알겠는데 무슨 홈 제품들도 나오는 것 같은데? 편견이란 무서운 것이다. 모렐로 역시 과거에는 그랬으니까. 미쏘니 하면 뭔가 쭉정이 양아치들이 입는 브랜드 이미지 였다. 일수가방 들고 금목걸이 차고, 미쏘니 니트에 짝다리 집고 ‘앗따~ 말로는 안되것구만!’ 최근 가장 좋아하고 관심이 가는 브랜드를 꼽아보자면 단연코 미쏘니가 No1이다. 특유의 컬러감과 패턴이 흔하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아무래도 컬러감이 남다른 브랜드다 보니 동양인들한테는 덜 어울리는 경향이 있지만 컬러 배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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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보다 더 모델같은 디자이너 패트릭 그랜트✪ Other Story ✪ 2019. 5. 20. 08:26
◈Stylist Look◈ 'Patrick Grant‘ Whos’ that guy? 190의 훤칠한 저 남자 누구야? 모델이야? 이미지가 훈훈한게 사위삼고 싶구만? 아니 근데 사위가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곤란하지.. 참...난 딸내미도 없지. 스트릿 이미지 컷에서 가끔 볼 수 있던 그의 정체는 영국출신의 디자이너였다. 외모로만 봤을 때는 뭔가 명문가의 자제나 기업 오너 혹은 사교계의 황태자 정도로 보이는데? 암튼 디자이너는 이런 외모여야 해! 하는 기준은 없지만 보여주는 이미지가 주는 상상력은 맘대로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 흥! 그 반반한 얼굴로 수많은 여성들의 이목을 끌었겠지? 부러운 형! 키도 부럽고 옷 만든다는 것도 부럽고! 실제는 어떤지 모르지만 이사람 얼굴만 보면 참 젠틀하고 선하게 생겼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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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뮤엘 잭슨의 스웩 넘치는 패션 센스✪ Celebs ✪ 2019. 5. 10. 08:32
◈Celebs◈ 'Samuel L Jackson' 흑인들한테 외적으로 가장 부러운 건 넘사벽 피지컬과 검은 피부가 주는 다양한 컬러 소화력이 아닐까 싶어요. 흑인분들이 대체적으로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아웃핏이 스웩있어 보이는거 일수도 있겠네요. 다양한 작품으로 너무나 친숙한 배우 사뮤엘 잭슨 역시 70이 넘은 나이에도 평소룩은 20~30대 못지 않은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흑인 특유의 컬러감이 돋보이는 화려한 스타일링은 물론이고, 70대라는 나이가 무색한 그의 수트핏은 물쭈꾸미같은 모렐로의 수트핏을 부끄럽게 만듭니다. 최근 어벤져스까지 수많은 작품에 주 조연으로 출연해 주셔서 꼭 많이 본 한국 배우같은 느낌이 있지 않나요? 매주 개봉하는 영화 어딘가에 나와 주실 것만 같은? 영화뿐만 아니라 그의 모자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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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엔 퍼프 & 프릴 블라우스로 엘레강스하게~✪ Woman in Color ✪ 2019. 5. 8. 08:33
◈Woman In Color◈ 'Puff or Frill Blouse' 벌써 서울은 낮 기온이 20도 중반을 넘어서며 여름이 가까워짐을 알리고 있습니다. 선보여야 할 봄옷들이 아직 태산인데 금방이라도 여름이 올 것 같은..빨리빨리 입어야지! 질문! 이건 무엇일까요? 이 아이템을 입으면 1.얼굴이 작아보임. 2.여성스러워 보임. 3.르네상스 시대에서 온 것 같은 우아한 레트로이미지도 가지고 있음. 4.심심한 원단도 스타일리시 해짐. 정답은 바로 퍼프 블라우스와 프릴 블라우스 입니다. 모렐로도 어머니한테 자주 추천하고 입혀 드리는 디테일들인데요. 모렐로 어머니같이 마른 분들에게는 볼륨감과 블링블링함을 선사해 고마운 아이템이죠. 아쉬운 것이 체격 있으신 분들은 이런 스타일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몸이 더 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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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머리숱을 대신해줄 헤어 아이템✪ Other Story ✪ 2019. 4. 29. 08:36
◈Madam Morello◈ 'Hair Items' 벌써 4월도 다 지나가고 여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 참 빠르죠? 반년후면 또 겨울이 오는거겠죠? 어렸을 때는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 같았는데, 30대가 되고 후반이 되니 인생 선배들이 했던 말이 무섭게 실감됩니다. 시간에 가속도가 붙어 늙기 위에 사는 느낌이에요. 거울과 대화합니다. 분위기 있는 옛날 노래를 틀어놓고. 모렐로 : (거울을 스르르 만지며) 거울아! 너도 세월이 지나니 어딘가 뿌옇게 컬러가 바래고 너를 둘러쌓고 있는 프레임도 점점 녹이 쓸어가는 구나 시간이란 이런 거겠지? 잡을 수는 없는 걸까 과연? 거울 : 청소 좀 하고 살아! 니가 안 닦아 주니까 내가 이 모냥 이꼴 아냐? 이건 방구석인지 양계장인지.. 모렐로 : (흠칫) 우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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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스토니아에서 만나는 새로운 풍경✪ Go Italia ✪ 2019. 4. 25. 08:19
◈Go Italia!◈ 'Pistoia' 오랜만에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이탈리아 중부 피렌체가 주도(都)로 있는 ‘투스카니’ 주의 ‘피스토이아’는 피렌체의 위성도시로써 하루 쯤 들러 돌아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은 도시이다. 피렌체가 웅장함을 대표한다면 피스토이아는 아기자기 하면서도 세련된 도시정도로 표현해 볼 수 있겠다. 도시의 이름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Pistol’ 즉 권총이 1515년 최초로 제조된 도시라고 한다. 투스카니주의 도시답게 제조업은 물론이고 과일과 채소, 화훼류의 집산지이기도 하다. 약30분이면 피렌체에서 기차로 이동할 수 있는 이곳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이탈리아의 어느 도시에나 있는 두오모 광장은 언제나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여름이면 블루스 뮤직 페스티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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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입을게 없다면 스웨이드 블루종은 어때?✪ Runway Myway ✪ 2019. 4. 17. 08:30
◈Hot Guys Styling◈ ‘Suede Blouson' 낮에야 기온이 후다닥 올라가지만 아침으로는 서늘한 느낌이 여전합니다. 서울만 그런가요? 아직은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감기 걸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난히 잘 안 입는 게 블루종이에요. 굉장히 스타일리시 하면서도 숏한 기장으로 마초같은 느낌이죠. 가만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우터 기장이 긴 걸 선호 하시더라구요. 많이들 안 입으니까 부담스러워서 그런가?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에 가면 블루종 타입을 입은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거든요. 아무튼 모렐로는 블루종을 굉장히 선호하는 편입니다. 키가 크지 않은 편이라 블루종의 숏함이 피지컬의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 주기도 하구요. 아래 이미지들에서 볼 수 있듯이 블루종은 핏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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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엔 라이트 베이지로 코디를 해볼까?✪ Other Story ✪ 2019. 4. 16. 08:33
◈Color Therapy◈ 'Light Beige' 베이지가 예쁜 색인지 어렸을 때는 잘 몰랐다. 뭐랄까? 그냥 아주머니들이 좋아하는 색? 약간 나이 들어 보이는 색? 그 정도로 생각해서 내 옷장 안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서른 중반이 넘으면서 가장 사들이는 컬러가 바로 베이지이다. 베이지 중에서도 요즘은 라이트 베이지에 꽂혔다. 특히나 지금 같은 봄 시즌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점잖게 입기 좋은 컬러? 명도가 좀 더 높은 베이지는 아무래도 약간 더워 보일 수 있죠. 다양한 컬러들과 조합이 뛰어나서 어떤 아이템이건 평타 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라이트 베이지와 가장 좋은 컬러 조합을 한번 볼까요? 1. 블랙 : 블랙과 가장 조합이 좋다.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연출 할 수 있다. 2. 블루 : 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