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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가장 핫한 겨울 가방, Fur Bag(모피 가방)✪ Woman in Color ✪ 2017. 12. 13. 08:03반응형
◈Woman In Color◈
'Fur Bag'
국민가방의 변천사
약 20년 전부터 시작된 국민 여성 핸드백의 변천사
버버리 - 나라야 - 에트로(천가방) - MCM - 롱샴 - 루이비통(스피디) - 다음은?
‘나라야’라는 리본 달린 태국 브랜드 가방을 기억하시나요? 지금도 물론 아주 드물게 볼 수 있지만 특히나 2000년대 초반에 여대 앞을 지나가면 10에 7명은 들고 다닐 정도로 인기가 많았죠.
루이비통 가방 중 ‘스피디‘ 백은 이들 중 가장 고가인데도 여기를 둘러봐도 저기를 둘러봐도 흔하게 볼 수 있는 1초 가방이었죠. 물론 대부분이 가품이라고 했지만.
201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는 개개인의 개성이 드러나는 스타일링이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스타일 혹은 브랜드의 가방들이 인기 얻으며 더 이상 국민 가방이라고 타이틀을 붙일 만한 아이템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 마지막 경계에 있던 브랜드가 루이비통 정도 였던 거 같네요. 그 이후의 루이비통은 뭔가 가품이 넘쳐나는 퇴물 브랜드로 전락해버려 고전을 면치 못하는듯한. 그래도 썩어도 준치인데..
모렐로가 예상하건데 다음 타자는 Fur 가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정 브랜드가 아닌 소재가 모피(인조모피 포함) 로 된 가방인데, 이미 해외 셀럽이나 패피들 사이에서는 2~3년 전부터 주목 받고 있고, 국내에서는 작년부터 슬슬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일부 패션 트랜드에 민감하신 분들은 느꼈겠지만 유난히 올해부터 Fur로 만들어진 가방들을 온라인 쇼핑몰이나 백화점 디스플레이에서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해외 브랜드부터 국내 브랜드들도 앞 다투어 내놓고 있는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내년쯤에는 한국에서도 굉장히 트랜드를 선두하지 않을까 모렐로 동자님께서 중얼대시네요. 예상이 빛나간다면 무속인 협회에서 은퇴해야죠.
리얼퍼 보다는 최근 대세인 Faux 인조모피로 만든 가방들이 주를 이룰 듯이 보이며, 아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클러치백이나, 버킷백 스타일도 괜찮지만 무난한 토트백 스타일이 가장 인기를 얻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가방이 퍼 소재이기 때문에 옷은 가능한 심플한 스타일이나 소재로 입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퍼 소재가 간단하게 디테일로 트리밍 되어 있는 정도의 코트나 아우터와의 조화는 괜찮지만, 전체가 퍼 소재인 코트를 입었다가는 자칫 멀리서 산짐승으로 오인 받아 사냥총의 희생양이 될 수있으니 주의요망!반응형'✪ Woman in Color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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