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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인기있는 한국드라마 10선✪ Go Italia ✪ 2020. 8. 2. 14:00반응형
◈Go Italia!◈
‘Best K-Drama in Italy'
이탈리아 호텔방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 모렐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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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머 아들아~ 티비에서 한국 드라마 한다!
모렐로: 그래? 한국 드라마가 이탈리아에서도 인기라고
하자나~
엄마: 어머 근데 쟤 하지원이 아니니? 이태리 말을
쎨라쎨라 잘한다!!
모렐로: (올타커니! 더빙인 줄도 모르고ㅋㅋ)
그럼 요즘 다 유럽 진출한다고 배워서
다들 잘하더라고.
엄마: 어머 그래? 어머머머..김수미도 저렇게 이태리어
를 잘해? 어머머....너무 신기하다.
저 장면 한국어로 ‘누굴 넘봐 누굴 넘봐!’인데
이태리어로 저렇게 말 하는구나~
김수미 대단하다! 저 나이에.
모렐로: 엄마도 외국어 하나 배워봐! 더 늦기 전에!
엄마: 어머 당장 한국가면 그래야겠다! 어머머머..저
꼬마애도 진짜 이태리 사람처럼 말하네.
모렐로: 어느 나라말 배우고 싶은데? 엄마 저번에 정렬
적인 에스파냐어 배우고 싶다고 했잖아?
엄마: 어머 얘는~ 엄마가 언제 그랬어! 그거 말고 스페
인어 배우고 싶어!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여성 투우사가 된 모습
상상만 해도 매력적이겠다~ 젖소들도 내 미모를
보면 다~ 내가 젖소~ 하겠지? 호호호~
모렐로:......엄마 스페인어가 에스파냐어야..
그리고 젖소가 거기 왜 있어...
엄마: 어머 그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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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과장된 면도 없지 않지만 유럽 내에서의 한류의 인기는 여전하다.
K-POP은 물론이요, 드라마도 영상미와 막장미(?)로 유럽인들의 가슴에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모렐로의 한 이탈리안 친구도 한국 드라마를 즐겨본다고 했었는데 의외로 한국에서는 막장드라마라고 불렸던 작품이라 의외였다. 역시 반도국가의 다혈질은 비슷한가 보다.
그들은 보통의 미드나 유럽에서 볼 수 없는 외계인, 챔피언, 무술인 등등 다양한 주제에 주목한다.
또한 20대의 젊은이부터 40대에 이르는 나이에도 미모를 과시하는 한국인의 외모 찬양도 인기요인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한국 사람들의 동안과 피부에 감탄한다고 하는군요.
작년 이탈리아의 케이블TV나 넷플릭스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한국드라마 10선을 소개합니다!우리나라에서도 난리난 '도깨비' 공유씨는 이탈리안들에게도 멋져 보였겠죠? 저는’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명작이었네요. 명대사 ‘너 아주 맹랑한 아이구나!’ 넷플릭스덕을 톡톡히 본 ‘미스터선샤인’이 두번째에 올라있네요. 저도 지나가다 몇장면 본적있는데 여주인공이 홍서범씨 따님인줄.. 지금이야 김태리씨를 잘 알지만 그때 회사 동료에게 홍서범,조갑경 따님 아니냐고 드립쳤다가 하필 팬 이었던 그에게 칼침맞을뻔 했어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 드라마인데 ‘쌈 마이웨이’라네요. 주인공 박서준씨가 은근 유럽인들이 좋아하는 마스크 인가봐요? 남자들이 텔레토비 아니야? 보라돌이~ 나나~~? 뽀하고 뚜비는 어쩌고 다른 애들이랑 어울리는거야? 또 공유네요? ‘건빵선생과 별사탕’이라는 작품인데 이태리애들이 건빵이라는 단어를 알까나? 드라이 크로와상? 저는 아예 본적이 읍서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재밌었나요? 또 공유야? 이탈리아 신문에 ‘이탈리안 공유 앓이중’ 이라고 기사 뜨는거 아니에요? 렐로도 잠깐잠깐 봤던 작품이라 기억에 남아있네요. 특히나 채정안씨의 미모! 이렇게 오래된 작품이 여전히 사랑받는다니 콘텐츠의 힘이란.. 다음은 역시 박서준씨가 나왔던 ‘화랑’이라는 작품인데요. 다 그 배우가 그 배우구만? 근데 이태리 애들이 화랑이 뭔지 알까? PD양반들 주목! 못된 시아버님이나 시아주버님으로 모렐로 좀 쓸 생각 없쑤? ‘니 집에서는 그렇게 가르치디?’ 이런 대사 맛깔나게 할 수 있음! ‘시크릿 가든’도 인기가 있었다네요. 저도 이탈리아 있을때 하지원씨가 나왔던 드라마 케이블에서 우연히 본적있어요. 위에 썼던 것처럼 어찌나 이탈리아 더빙을 찰지게 해 놨던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말 하지원씨가 이태리어 하는 줄. 이것도 이름만 들어본 드라마네요. 예전 기사에서 이 드라마 덕후들이 많았다고 했던게 기억나는데 맞나요? 김선아씨 맞죠? 저분 나온건 다 재미었었던거 같아요. 예전에 김삼순인가? 너무 오래된 아재 티내고 있죠? 독특한 소재라 이태리에서도 인기가 좀 있었나 보네요. 그들에게는 굉장히 신선했을 법한 ‘화유기’ 모렐로가 가장 공감하면서 봤던 드라마는 사랑과 전쟁 말고 ‘2012 로맨스가 필요해’ 였어요. 그 당시에는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했었나봐요. 마지막으로 ‘상속자들’이 올라와 있네요. 모렐로 역시 본적 없구요..박신혜씨의 미모만 보이네요. 지금까지 이탈리아에서 작년에 인기를 끌었던 한국 드라마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드라마를 잘 안보는 모렐로는 이런 포스팅 할 자격이 없어!! 반응형'✪ Go Italia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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