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의 변화는 가방에서 시작된다.

◈Runway Myway◈

'Luise Vuitton 2016 F/W Men's Bag'

얼마전 #루이비통 의 2016년 가을/겨울 파리컬렉션에서는 새로운 컬러패턴의 모노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근래의 글로벌 경기둔화와 맞물려 성장이 주춤해진 루이비통은 그간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도약하게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루이비통 같은 브랜드는 충성고객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매년 트랜드가 자꾸 바뀌듯이 '클래식도 영원하지 않다'라는 말이 실감으로 느껴지는 요즘 루이비통도 예전같지 못하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심상치 않게 나온다.

프라다 역시 매출부진에 따른 큰 세일폭으로 이미지 폭망한지 오래고..구치도 탑브랜드 대열에서 점점 멀어지는 분위기고..

무엇보다도 요즘 엠블럼을 주무기로 하는 토탈 브랜드(루이비통, 구치, 프라다, 페라가모)들이 죽을쓰고 있는건 사실이다. 그래서 그들도 점점 엠블럼을 숨기기 바쁘고.

하지만 루이비통은 LV 엠블럼이 생명!
그나마 중국이 먹여살리고 있는 루이비통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존스의 지휘아래 2016 가을 겨울 새로운 컬러의 모노그램을 탄생시켰다. 오랜시간 클래식한 브라운이 차지하고 있던 루이비통의 전통을 블랙이 이어 받으려는듯 보인다.

좀 더 스포티하고 남성적인 느낌이 돋보이는 블랙패턴과 올리브, 네이비 컬러로 물든 루이비통의 올해 가을겨울 가방 컬렉션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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