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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코디] 럭셔리 컬러의 상징, 퍼플컬러✪ Runway Myway ✪ 2016. 8. 30. 20:54반응형
◈Runway Myway◈
'Purple Rain'퍼플 즉 보라색 은 고귀함의 상징이면서도 우울함의 상징이기도 하다.
영어로 퍼플이란 단어 자체에 귀족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듯이, 고대에는 보라색이 일부 바다조개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컬러여서 왕족이나 귀족만이 사용할 수 있는 컬러였다.
신용카드중에서도 퍼플카드는 발급조건이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으며, 랄프로렌같은 디자이너브랜드나 노스페이스같은 아웃도어 브랜드도 퍼플라인은 최고급 라인에 속한다.
이런 럭셔리함을 상징으로 가지고 있는 컬러 ‘퍼플’은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할까?
올해 봄여름 컬렉션에서 HBA나 코치같은 브랜드는 퍼플컬러를 테마로 진행하였으며, 전통적으로 사치스러움을 강조하면서 퍼플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브랜드 베르사체와 프랑스의 발렌시아가는 내년 봄여름 시즌에 퍼플을 메인으로 선정했다.
특유의 오묘한 느낌 때문인지 브랜드의 한 시즌 테마로써 매년 등장하고 있다.알다시피 퍼플은 어울리기가 쉽지 않다.
운이 좋게도 모렐로는 20대때 퍼플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분위기 였는데 지금은 잘 안어울린다.
같은 사람인데 왜 이런거지? 잘 입으면 고급지고 잘못입으면 아라비안나이트에서 칼을 휘두를 것만 같은 느낌이다.
퍼플컬러를 가장 잘 입을 수 있는 시기는 바로 9월부터 10월 사이.봄 여름에는 좀 더워 보이고 겨울에 퍼플은 좀 생뚱맞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다음달 부터가 최적기이다. 물론 연보라 같은 경우 봄 여름에 상관없이 입어도 되지만 좀 촌스럽다.
가능한 짙은 보라가 매칭하기가 편하다. 블랙이나 그레이와 궁합이 좋은 보라는 9월부터 스웻셔츠(맨투맨)이나 치노팬츠로 활용이 좋다.
퍼플컬러를 누구나 케쥬얼 하고 세련되게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운동화나 행커치프, 넥타이,모자 같은 아이템들을 포인트 컬러로써 활용하는 방법이다.
모렐로도 담달에는 보렐로가 되어서 프린스로 빙의해 ‘Purple Rain'을 들으며 어디론가 가을여행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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