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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부르는 패턴, 퀄티드 자켓✪ Woman in Color ✪ 2021. 1. 17. 15:46
◈Woman In Color◈ 'Quilted Jacket' 옷을 입다보면 어쩌다 한번 씩 입는 옷 혹은 자주 손이 가는 옷 등으로 자연스레 구분이 된다. 경험상 더 자주 가는 옷들은 뭔가 심플하고 베이직한 경우가 더 많다. 아무래도 디테일이 들어가고 컬러가 화려하면 몇 번 입지도 않았는데 자주 입었던 느낌이 들고 금방 싫증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일까? 요즘 같은 가을에서 겨울의 길목에는 참 옷 입기 어렵다. 나름 잘 입는다고 자랑하는 모렐로도 참 옷 입기 곤란한 날씨임에는 틀림없다. 찬구랑도 얘기하면서 내린 결론은 얇은걸 겹쳐 입는 게 답인 듯싶다. 한낮에는 따뜻한 기운이 살짝 있고 난방이 잘 되는 실내에서도 아직 더운 느낌이 남아 있다. 근데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다 못해 쌀쌀한 느낌도 있으니. 패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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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시크의 전설! 에르메스 벌킨백의 뮤즈! 제인 버킨✪Madam Morello✪ 2021. 1. 17. 15:39
◈Madam Morello◈ ‘Jane Birkin' 가끔 이런 기사가 올라옵니다. ‘수천에서 억을 호가하는 에르메스 악어백 불법 모조품도 천만 원씩 판매 유통 일당 검거’ ‘돈이 있어도 살수 없는 백 ‘에르메스 벌킨’ 대기만 수개월’ 이런 자극적인 기사로 저런걸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게 만드는 사치품의 상징 ‘에르메스’의 ‘벌킨백’ 고가정책으로 돈 안들이고도 저절로 홍보가 되는 게 바로 에르메르의 아이콘백 ‘벌킨’이다. 흑인 랩퍼들도 그렇게 찬양하는 그 백! 그게 도대체 뭐 길래? 그래 돈 있는 사람들은 써야지. 그래야 시장도 돌아가지. 저 정도 살 재력이면 인정해 줘야지 않을까? 근데 난 가방이고 나발이고 저 돈이면 떡볶이를 4000인분 사 먹을란다. 어묵국물은 2000인분 서비스 주시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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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멋이란 이런 것, 트렌치코트✪ Hot Guys Styling ✪ 2021. 1. 17. 15:33
◈Hot Guys Styling◈ ‘Gentleman' 모렐로는 패션 유전자를 외가 쪽에서 물려받은 거 같아요. 어머니도 스타일이 좋으시지만 생전에 외할아버지도 굉장히 스타일이 남달랐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어렸을 적 기억을 더듬어 보면 유난히 밤색을 좋아 하셨던 거 같고, 블랙 뿔테 안경에 멋진 트렌치코트를 입었던 모습이 잔상에 남아있어요. 어머니께서도 말씀하시길 외할아버지는 동네에서도 유명한 ‘옷 잘 입는 신사’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외할머니와도 많이 다투셨다고. 왜 다투었을까요? 남편이 옷 잘입는게 그렇게 달갑지는 않았다고 하시네요. 중년의 멋을 이야기할때 빠지지 않는 주제가 바로 트렌치 코트죠. 오래될수록 또 손때가 탈수록, 구깃구깃 해질수록 더 멋있어지는 트렌치 코트! 물론 새 옷이 좋지만 무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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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멋지고 옷 잘입는 배우 에단호크✪ Celebs ✪ 2021. 1. 17. 15:25
◈Celebs◈ 'Ethan Hawke' 35년차 연기경력의 베테랑배우 에단호크는 모렐로의 과거 기억 속에 잘생긴 꽃미남 배우로 각인되어 있다. 어느새 50이 넘어 중년이 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멋있다. 서양인들 중에서도 미남으로 분류되는 눈과 눈썹사이의 틈이 거의 없는(?) 매력적인 외모는 어릴 적 모렐로가 늘 동경해왔던 부분이다. 그래서 한동안 자기 전에 눈과 눈썹사이를 빨래집게로 찝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참붕어마냥 퉁퉁 부어있었던 기억이 있다. 잘못하면 실명할 뻔했다. 일주일후 개봉하는 영화 ‘테슬라’에서도 일찍 연기파로 자리 잡은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잘생긴 외모에 가려서 화려한 수상경력과 필모가 오히려 빛을 못 받은 케이스 같은데, 이번 영화 속에서는 과학자 테슬라로 변신해 어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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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잘나가는 패션 디자이너, 디올맨의 수장 킴죤스!✪Stylist Look✪ 2021. 1. 17. 15:18
◈Stylist Look◈ 'Kim Jones' 디자이너 브랜드는 왜케 비쌀까요? 과연 가방하나에 몇 백씩 몇 천씩 주고 살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최근 프랑스의 ‘에르메스’와 국내 브랜드 ‘플레이 노모어’의 일명 눈깔가방 카피 논란으로 지나치게 비싼 명품 브랜드의 가격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소송은 취하되어 어찌 보면 이득본건 눈깔 가방 브랜드가 승자 같아 보이네요. 돈 안내고 홍보해준 꼴이 되었으니까요. 제 친구의 지인이 하는 브랜드인데 예전 초창기 맨날 집에서 눈깔 붙이고 있다고 투덜댄다고 했는데 벌써 많이 유명해 져서 해외 멀티샵에도 들어가고 나름 유명해 졌더라구요. 보통 비싼 옷 비싼 가방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디자인의 차별성, 좋은 품질과 함께 그 브랜드의 감성을 산다고 하죠. 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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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위의 명품 골프룩 2021✪ Hot Guys Styling ✪ 2021. 1. 17. 15:07
'Golf Look' 현실적인 남사친 여사친의 ‘부질없는’ 카톡 ------------------------------------------------------------------------------------------------------------------- 여사친: 오빠 잘 지내? 모렐로의 옷장 6주년이라며? 축하해~ 나 꿀꿀해서 샤넬에서 가방 샀는데 좀 봐줘! 컬러 어때? 모렐로: (또 돈 자랑 하려고?) 축하는 무슨~ 뭐하고 지내니? 집안일 힘들지? 여사친: 힘들긴~뭐...일하는 아줌마가 다 해주는데.. 모렐로: 그 일하는 아줌마가 너니? 여사친:ㅋㅋㅋㅋ 모렐로: 그래서 집안일 안하고 뭐하고 지내는데? 애들은 와이파이로 키우니? 여사친: ㅋㅋㅋㅋ 주말이면 남편이랑 가끔 골프 치러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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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도 장소에 따라 달라보인다?✪ Other Story ✪ 2021. 1. 17. 14:55
◈Throw back◈ 6년간 채널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포스팅이 뭐가 있을까? 코너로는 마담모렐로 코너가 가장 반응이 좋았고, 인상 깊었던 포스팅으로는 몇 가지가 떠오르는데요. ‘배경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를 다루었던 포스팅이 가장먼저 생각나네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던 주제였어요. 나중에 합류한 구독자님들을 위한 6주년 기념 리포스팅입니다. ‘Importance of Background’ ‘이상하게 외국에서 이 옷 입고 다녔을 때는 잘 어울렸던 거 같은데 한국 와서 입으니까 안 어울리는 거 같고 어색하네!’ 이런 경험 다 있으실 거에요!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자연스럽게 입고 다니던 옷들이 외국 나가서 입고 다니려면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구요. 난 모렐로야! 이태리 스타일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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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랄프로렌, Paul & Shark✪ Brand Story ✪ 2021. 1. 17. 14:44
◈Brand Story◈ 'Paul & Shark' 국내 브랜드 중 30대 중반 이상을 타깃으로 한 케쥬얼 브랜드가 뭐가 있을까? 국내 브랜드여야만 함. 대표적으로 빈폴, 올젠, 헤지스 등등이 떠오른다. 은근히 헨리코튼도 한국 걸로 아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이탈리아 브랜드로 라이센스로 한국에서 만들어 파는거임. 여전히 30대 이상 층에서 선호하는 수입 케주얼 브랜드로는 폴로 랄프로렌이 굳건하다. 언제 적 브랜드야 도대체? 오래가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그들의 전통적인 이이덴티티는 지키면서 트렌드를 살짝쿵 섞어 가면서 찍어 내는 게 승승장구하는 비결일까? 미국에는 폴로, 한국에 빈폴이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폴앤샤크가 있다. 1970년 이탈리아 북부 바레세에서 탄생한 고급 케주얼 브랜드인 폴앤샤크는 거의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