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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한 이탈리아의 매력✪ Go Italia ✪ 2021. 1. 17. 14:08
◈Go Italia!◈ ‘Vintage Poster' 모렐로가 이탈리아 덕후 인건 다들 잘 아시죠? 계기가 뭘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물론~ 패션이 첫 시작이었어요. 20년 전쯤 처음 이탈리아를 직접 가보니 음식, 여행, 예술 등 모든 것들이 매력이 넘쳐나더라구요. 특히나 컬러에 민감한 모렐로의 눈알을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빈티지 컬러들. 각각의 도시들을 갈 때 마다 빈티지한 컬러감의 도시 홍보 포스터도 볼 수 있었어요. 지금은 이탈리아도 IT가 발전하면서 예전의 아날로그 감성은 좀 사라 졌지만 그 어떤 나라들보다 과거의 컬러가 도시마다 잘 보존되어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썩기 직전의 메론색, 노망난 늙은 하늘색, 에머랄드를 뿌려놓은 듯한 터콰이즈 블루, 다람쥐가 따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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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남성 스타들의 마스크 쓴 모습들✪ Celebs ✪ 2020. 11. 21. 15:11
◈Celebs◈ ‘Male Celebs Wearing a Face Mask’ 미국은 어떻게 된 건지 코로나가 진정될 기미가 안보이네요. 아시아보다 미주나 유럽이 더 극심한 이유는 많이 들어서 아시겠지만 문화적 차이도 있습니다. 그네들은 마스크를 쓰면 뭔가 ‘수상한 사람’ ‘갱’ 혹은 ‘루저’ 같은 인식이 원래부터 있어서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가 북미에서 크게 번진 이유도 바로 이런 뿌리 깊은 편견(?) 고정관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은근히 헐리우드 스타들 중에서도 여전히 마스크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다 보니 스물스물 쓰는 추세로 바뀐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셀럽들이 마스크를 안 쓴 모습이 여론에 노출되면 신나게 뭇매를 맞게 되니 억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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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배우, 유아인의 다양한 스타일링✪ Celebs ✪ 2020. 8. 30. 15:50
◈Celebs◈ 'Mr Um!' 셀럽 코너에서 항상 코쟁이 형님들만 보다가 몇 년전 유일하게 한국대표로 공유씨가 한번 등장했었죠. 또 한번의 한국대표로 등장한 유아인씨가 요즘 방송 '나 혼자 산다‘에 나와서 뜨겁네요. 원래 패셔너블 한 거는 알고 있었는데 뭔가 다른 배우들과는 다른 느낌의 패셔너블함? 물론 스타일리스트가 있겠지만 패션 완급조절을 잘 하는 것 같아요. 가끔은 엄청 파격적이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평범한 남친룩이기도 하고.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의견도 있지만 비슷비슷한 한국 배우들 사이에서 독특한 캐릭터 임은 사실입니다. 스타일링도 그렇구요. 영화 ‘살아있다’ 와 함께 지난 주말 방송 ‘나혼자 산다’에 나온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 반응이 난리라고 합니다. 유아인이 신은 신발 뭐에요? 폼클렌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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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에 긴 양말 or 페이크 삭스, 당신의 선택은?✪ Hot Guys Styling ✪ 2020. 8. 30. 15:24
◈Hot Guys Styling◈ ‘Long or Fake Socks' 2~3년 전 한창 모내기 패션이 패피들 사이에 유행하면서 뭐 저렇게 입고 다니냐? 했던 분들이 요즘 그러고 다닌다. 그들 사이에서는 유행이 한참 지났지만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트레이닝복 위로 양말을 신어 다리가 길어 보이게 입는 게 다시 유행하고 있다. 패피들은 아우~ 저 고인돌 같은걸 여전히 입고 다녀? 하겠지만 그건 그들만이 세계이고~ 내가 좋아서 입겠다는데 뭘~ 어제는 너무 더워서 반바지를 입고 출근할 뻔했지 참 별거 아니지만 반바지를 입었을 때 긴 양말을 신을까? 아니면 페이크 삭스를 신을까? 그간에는 반바지 입을 때 대부분 페이크 삭스를 많이 신었다면, 요즘은 긴 양말로 멋 내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 졌다. 모내기 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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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만끽하는 세련된 커플룩✪ Other Story ✪ 2020. 8. 30. 15:08
◈Other Story◈ ‘Young & Old Couples' 본격적인 여름이지만 ‘바캉스룩’이다 뭐다 모렐로의 옷장도 포스팅에 열을 올렸을 텐데 올해는 ‘코로나룩’을 올릴 수도 없고. 참 환장하겠네요. 여름휴가는 물 건너가고 집에서 시원하게 수박이나 잘라 먹으면서 거울과 패션쇼나 해야겠어요. 매년 찾아오는 커플 염장룩을 오랜만에 준비했습니다. 난~ 커플 따위 안 부러워! 솔로가 편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테고, 더워죽겠지만 여전히 빗장뼈가 시려운 분들도 계실테고. 근데 솔로가 오래되면 연애세포도 감각이 무뎌지는 거 같아요. 외로움에 지친 세포들이 악만 남아서 코로나가 들어오면 쥐 잡듯 할걸요? 기억을 더듬어 보니 모렐로도 연애 했을 때는 커플룩을 즐겨 입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옷을 사들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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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엔젤스의 디자이너 라가찌의 평소 스타일링✪Stylist Look✪ 2020. 8. 30. 14:56
◈Stylist Look◈ ‘Francesco Ragazzi’ 언제부턴가 갑자기 눈에 띄는 브랜드가 있었다. 스트릿 스타일이라 모렐로가 좋아하는 부류는 아니지만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 세계의 유명 편집삽이란 샵은 모두 쫙 깔려 있어 대체 이게 무슨 브랜드지? Palm Angels? 어감은 미국 브랜드 같은데? 바로 몇 년 전 이야기이다.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인데 뒷 배경이 빵빵한 브랜드인가? 간단하게 브랜드 스토리를 설명 드리자면 브랜드 ‘팜 엔젤스’의 수장 ‘francesco ragazzi’ '프란체스코 라가찌'는 어느 날 미국의 LA비치에 놀라가 자유스런 분위기에 스케이드 보드를 타고 있던 아이들을 보고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았고 그게 브랜드 탄생의 시발점 이었죠. Palm은 LA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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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잘 입으려면 이것부터 맞추자 (feat 깔맞춤 공식_남자편)✪Color Therapy✪ 2020. 8. 30. 14:40
◈Color Therapy◈ ‘Tone on Tone' 패션의 기본은 깔맞춤이라는 말을 흔하게 하죠? 저도 이 말에 동감하는데요. 컬러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을 때는 깔맞춤이 가장 무난합니다 흔하게 깔맞춤을 톤온톤 이라고 말하는데요. 이게 은근 헷갈리는 게 톤앤톤, 톤인톤, 톤온톤 다 그게 그거 같아요. 잘못 알고 쓰시는 분들도 많고요. 간단하게 설명해 보자면 톤앤톤과 톤인톤은 같은 의미구요. (복잡하게 명도 채도 같은 단어 제외하고) 밝고 쨍한 원색의 컬러끼리 매칭 하던지 아니면 부드러운 파스텔 계열끼리 매칭 하던지 하는 걸 말합니다. 예를 들면 초록색과+오렌지색 조합, 핑크+하늘색 조합 완전 다른 컬러이지만 밝기가 비슷하고, 비슷한 톤이기 때문에 통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오늘 포스팅인 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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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돌아온 집게핀 유행✪ Woman in Color ✪ 2020. 8. 23. 16:00
◈Woman In Color◈ ‘Hair Claw Clip' 지난 주말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다 앞서 가는 모녀를 봤는데 둘 다 헤어에 집게핀이 장착되어 있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 90년대 유행하던 집게핀이나 곱창밴드 같은 고인돌 아이템들이 유행 중이다. 헤어 악세사리팀! 일 안 할 거야? 새로운 거 빨리 만들어 내란 말이야! 옛날 꺼 우려먹지 말고! 곱창밴드는 좀 너무 간 거 같고 집게핀이 최근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지는 듯하다. 적당히 레트로스럽고 심플함을 추구하는 요즘 스타일과 찰떡이다. 어머니한테 여쭤봤다. 모렐로 : 엄마 요즘 집게핀 유행하는 거 알지? 하면 뭐가 좋아? 엄마 : 아주 내가 집게핀 하면 악몽이 떠올라! 거의 25년 전? 쯤 TV에서 영화 에일리언이 방영하던 날 엄마랑 같이 시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