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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멀티샵을 가는건 미친짓이다_Roma part.2✪ Go Italia ✪ 2016. 1. 7. 07:43반응형◈Go Italia!◈
'Roma Part2'
어제 포스팅에 이은 로마의 두번째 쇼핑 이야기이다.
로마 시내에서 명품 쇼핑을 하기 가장 좋은 곳은 당연히 'Spagna'스페인 광장 주변이다. 소매치기가 빈번하게 일어나기로 유명한 곳이며, 언제나 스페인광장 계단 주변에는 음흉하게 팔찌를 건네주며 '친구~친구~' 불러대는 흑형들이 드글대는 곳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경기가 안좋다 보니 스페인광장 주변도 예전만 못한게 사실이지만 밀라노를 안들리는 초보 여행객들에게는 괜찮은 쇼핑 스팟임에는 틀림없다.
'Via Condotti' 거리에는 세계적인 명품들이 수도없이 많치만 매니아적인 브랜드의 부띡은 밀라노나 피렌체에 비해 없다는 사실!
디스퀘어드, 골든구스, 마우로그리포니 같은 브랜드는 어제 소개한 멀티샵 'Gente'로 가면 찾을 수 있다. 또한 콘도티 거리에서 나보나 광장까지 가는 골목골목에는 'Vintage55'와 같은 로컬 브랜드들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길.
또한 '저스트고' 여행책자 에서 늘 볼 수 있던 'il discount dell alta moda'도 근방에 있다.원래 3군데 샵을 두고 있었지만 지금은 다 축소하고 스페인 광장 주변 한곳만 남은 상태. 다녀온 사람들 말에 의하면 신상품은 더이상 안들어오고 몇개 안남은 재고 소진만 하고 문 닫을거라고 한다. 심각한 이탈리아 경제.
한국사람들이 이탈리아를 방문하면 꼭 들르게 되는 아울렛들! 피렌체의 '더몰' 혹은 '프라다 스페이스' 얼마전 부터 떠오르는 베니스의 '노벤타 빌리지' 까지.
아마도 이들은 한국사람들이 흔히 들어본 명품브랜드들이 입점 해있기 때문이다.
로마주변에는 대략 3개 정도의 아울렛단지가 모여있다.가장 잘 알려진 '카스텔로마노' 비교적 덜 알려진 '발몬토네'와 '소라떼' 아울렛.
'카스텔로마노'는 아울렛 그룹인 '맥아더 글렌'계열의 아울렛으로 밀라노의 '세라발레'와 베니스의 '노벤타'등 유럽 전역에 체인을 두고 있다. 다만 로마지점은 국내 사람들이 좋아할 브랜드가 얼마 없다는 사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버버리, 카발리, 보스, 캠퍼, 카날리, 스톤아일랜드, 페라가모 등
로마시내에서 30분 정도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데 인포에 가서 버스표를 보여주면 10%신상품 할인 쿠폰을 준단다.
두번째로는 '패션 디스트릭트' 그룹 계열의 '발몬토네' 아울렛 ! 몇년전 까지만 해도 괜찮은 브랜드 구성이었는데 경기 여파로 많은 브랜드가 빠져나가고 로컬브랜드만 남은 상태.
마지막으로 '소라떼'. 이곳 역시 주로 이탈리아 로컬 브랜드 위주로 만나볼 수 있다. 정보 하나 찾아볼 수 없는 희한한 브랜드중 하나인 'Hotel'의 유일한 아울렛이 이곳에 입점해 있다.
이상으로 로마 쇼핑 스팟들을 알아 보았는데 여성 가방류 브랜드를 제외하고 아울렛쇼핑은 개인적으로 그닥 추천 하고 싶지 않다.직구도 잘 되어있고 요즘은 국내가 더 저렴한 경우도 많다.
▶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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