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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에서의 쇼핑에 실망한 이들을 위한 대안 _ 베르가모✪ Go Italia ✪ 2016. 1. 14. 13:13반응형◈Go Italia◈
'Bergamo'이탈리아를 여행할때 가장 소홀하게 여기는 도시 '밀라노'.
관광객들에게는 쇼핑과 두오모 성당말고는 크게 어필할만한 요소가 없는게 사실이다. 쇼핑도 대부분 부띠끄 위주라 정가 다주고 사는 일부 사람들 빼고는 별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라노에 들어오는 이유는 인&아웃이 밀라노로 되어있거나, 지금 포스팅하는 베르가모 역시 국제공항이 위치해 멋도 모르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지나치기에는 나름 매적적인 도시이다. 밀라노에서 대략 40분정도면 기차로 닿을 수 있는 거리라서 코모와 파비아, 크레모나 등의 도시들과 밀라노 인근도시로써 각광받는 도시중 하나이다.
베르가모는 현대의 이탈리아 모습과 중세시대의 이탈리아 모습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도시이다.기차역에서 내려 신시가지 지역 '치타 바사'에는 현대적인 건물들과 각종 상점들이 즐비하다.그 중 쇼핑객들이 놓칠수 없는 멀티샵은 베르가모를 대표하는 'Tiziana Fausti'
구시가지로 가는 길에 엄청나게 큰 면적을 차지하며 샵 하나가 보이는데 건물 자체가 고풍스러우면서 면적이 넓어서 이게 샵일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큰 멀티샵이다.
브랜드는 톰브라운, 발렌티노, 디퀘, 발렌시아가, 생로랑, 겐조, 닐바렛, 지방시등 최고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지만 건물의 웅장함에 비해 세일폭이 적은게 아쉽다.
멀티샵 그룹(?)중에 하나인 Biffi의 베르가모 지점도 있다. 기본에 충실한 곳으로 몽클레어 감마블루, 준야와타나베, 구치, 프라다, 에르마노 설비노, 랑방, 펜디등을 만나볼 수 있다.
중간에 약간 허접한 샵도 하나 있는데 5년전에 들렀던 기억이 있는 'Tiffany'부띠끄.
파는 브랜드는 많다고 문앞에 광고하지만 들어가보면 대부분 구상품들에 신상가격으로 속여파는 요물이다.
이외에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파올로 페코라의 남녀 매장이 따로 부디끄가 있는 유일한 도시였지만 지금은 사라졌고, 지금은 몇 몇 브랜드들이 쇼핑가를 알차게 채워주고 있다.
중세모습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구시가지(치타알타)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경사가 상당해서 타고 올라가는중에 약간은 무섭다.
케이블카라고 하기에는 땅에 붙어 레일을 따라 경사가 가파른 곳을 올라가기에 무리가 있지만 관광객들은 상당히 좋아하는듯 보였다.마치 현재에서 과거로 통하는 비밀의문으로 가는 느낌(?)
구시가지에 올라오면 분위기는 확 바뀐다. 15~16세기 건물들 사이로 구불구불한 좁은길을 걸어다닐때면 이국적인 느낌에 한번 놀라고 콜레오니 예배당과 산타 마리아 마조레 교회에 들어가면 내부의 화려함에 10번 놀라게 된다.
바티칸과 피렌체에서 본 성당내부의 느낌과는 다른 뭔가 눈을 정신없게 만드는 화려함이 감탄을 자아낸다.
▶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여행 #유럽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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