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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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핏감의 이탈리아의 유니섹스 코트브랜드✪ Brand Story ✪ 2022. 5. 1. 14:57
◈Brand Story◈ ‘Naviglio Milano' 날씨가 추어탕 안 추어탕 왔다 갔다 하는 게 쥔장의 미친 마음 같습니다. 추울 때는 패딩 입고, 요즘같이 10도 이상 올라갈 때는 코트도 섞어 입고 있는데요. 사실 한파가 잦은 한국 겨울 날씨에는 코트가 알맞지 않습니다. 중부나 남부 이탈리아처럼 비교적 따뜻한 겨울인 곳에서나 가능하죠. 밀라노나 토리노처럼 북부 이탈리아는 가끔 우리나라만큼 한파가 오거든요. 이탈리아 출신의 비교적 신생 코트 브랜드 하나 소개합니다. 2016년 런칭한 브랜드 ‘나빌리오 밀라노’는 방금 할아버지 옷장에서 꺼낸 듯 한 빈티지함과 넉넉함, 자연스러움을 매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보통 코트도 몸에 잘 맞게 입는 경향이 있는데, 나빌리오 밀라노는 낙낙한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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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사랑하는 브랜드_톰브라운 2016 F/W✪ Brand Story ✪ 2016. 2. 3. 08:26
◈Runway Myway◈ 'Thom Browne 2016 F/W' 매년1월이면 그해의 겨울컬렉션이 미리 선보여 진다. 올해 겨울에는 어떤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까?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궁금해 진다. 모렐로는 그다지 쇼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금 포스팅하는 '톰브라운'이나 '프랭키모렐로', '몽클레어 감마블루'같은 브랜드는 챙겨보는 정도이다. 현재 가장 핫한 브랜드를 꼽아보자면 #생로랑 과 #톰브라운 이 단연 투톱일것이다. 이탈리안 스타일이 주춤하면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생로랑과 미국을 대표하는 톰브라운이 최근 몇년새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나 얼마전 발표된 톰브라운의 올해 2016 가을 겨울 컬렉션은 한단계 진보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시도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뭔가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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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코트의 클래식, 피코트(Pea coat)✪ Hot Guys Styling ✪ 2016. 1. 24. 15:51
◈Hot Guys Styling◈ 'Pea Coat' 올해 겨울 #코트 스타일의 마지막 피코트이다. 그간 더플코트부터 벨티드, 오버핏 등 다양한 코트 종류를 포스팅 했는데 피코트는 클래식중의 클래식이라 표현하고 싶다. 겨울이 별로 춥지가 않아서 그런지 패딩보다 코트를 입는 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요 며칠간은 코트 입었다간 입이 한바퀴 돌아가 제자리로 원위치할 지경이다. #피코트 (Pea Coat)의 Pea는 영어로 완두콩인데 뭐지? 이는 네덜란드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거친 실을 격자무늬로 짠것을 말하는 것으로, 대부분 의상들의 기원이 밀리터리 스타일에서 왔듯이 피코트 역시 영국 해군의 선원용 코트에서 온 것이다. 더블버튼의 비교적 짧은 길이의 코트이며 해군용이었기에 바닷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목부분 라펠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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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패션의 회귀,응답하라 더플코트_Duffle Coat✪ Hot Guys Styling ✪ 2015. 12. 21. 20:32
◈Hot Guys Styling◈ 'Duffle Coat' 일명 #떡볶이코트 로 불리우는 #더플코트 는 대략 20년전 대중적으로 인기를 누린 후 지금까지도 겨울이 되면 길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아이템들중 하나이다. 특히나 한국에서는 10대~20대 어린 친구들이 많이 입지만 유럽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70대 노인들도 겨울이면 자켓위에 걸치는게 더플코트이다. 최근에 #응답하라 시리즈 의 인기에 힙입어 #레트로 스타일이 주목받으며 중고딩들 사이에서도 인기라고 한다. 더플은 벨기에 작은 마을의 이름으로 그 지방에서 생산되는 거친 모직물에서 유래된 것이다.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보편화된 아이템으로 특별하게 더플코트가 복고 아이템이니 뭐니 하는 이미지는 없다. 단지 코트들 중 한 종류로 인식될뿐. 더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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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과 그레이는 그만,카멜코트_'Camel Coat'✪ Hot Guys Styling ✪ 2015. 11. 20. 08:59
◈Hot Guys Styling◈ 'Camel Coat' 11월 중순 늦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바람에 나뒹구는 낙엽들과 가장 잘 어울릴것 같은 #카멜(낙타)칼라 코트 아웃핏을 살펴본다. 아직 #코트 입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는 없지만, 다음주 부터 조금 쌀쌀해 진다고 하니 이제 코트를 슬슬 꺼내어 두는것도 좋겠다. 사실 코트는 한겨울에 입기에는 무리가 있다. 캐시미어 소재든 울 소재든 패딩코트를 제외하면 춥다. 이너로 니트를 껴입고 목도리를 두르고 나서야 좀 입을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겨울에 코트를 입는 이유는? 시크하다! 슬랙스등과 매칭하면 먼가 차려입은 듯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청바지와 함께 입었을때는 나름대로의 시크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어떻게 매칭해서 입느냐도 중요하고 코트의 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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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를 위한 오버핏코트 (Over-sized Coat For My Gir)l✪ Woman in Color ✪ 2015. 10. 31. 06:21
◈Woman In Color◈ 'Over-sized Coat For My Girl' 가벼운 코트부터 꺼내어 볼때가 온 듯. 지난번에 포스팅한 오버사이즈 코트의 여성편이다.남성 컬렉션에서는 과거에 오버핏코트 자체가 #패션쇼 에서만 등장하는 정도로 인식되었고, 사람들은 그냥 저런 코트도 있구나 하는 정도였다. 지금은 이전보다는 많이 보편화 되고 남자 사람들도 많이들 입는 추세이다. 여성쪽에서는 오래전부터도 #아방가르드 한 브랜드들에서 #오버핏코드 들이 많이 출시 되고 있고 많은 #파리지앵 및 #밀라네제 들이 즐겨입어왔다. 아무래도 여성쪽은 남자쪽 보다는 소재나 칼라 디자인의 선택폭이 더 넓다. 남성은 대부분 블랙이나 네이비, 그레이가 주류라 재미가 없지만, 아래 컷들에서 볼 수 있듯이 칼라나 소재, 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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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멋쟁이는 니트를 입는다_Knit Outwear✪ Runway Myway ✪ 2015. 1. 27. 09:49
◈Runway Myway◈ 'Knit Outwear' 바야흐로 가을이 성큼 다가 왔다. 얼마전 지인과 지리산을 다녀왔는데, 비록 붉게 물든 단풍을 볼 수는 없었지만 감나무에 먹음직하게 잘 익은 감들이 파란 가을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가끔 유명 디자이너들의 인터뷰를 보면, 자연속에서 색채의 조화나 의상소재의 질감등에 관한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익숙하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것들 에서도 그들은, 보는이의 눈을 사로잡는 색채의 조합을 만들어낸다. '가을'하면 브라운칼라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것처럼, '니트' 역시 가을에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소재 일것이다. 캐시미어,울,알파카등 다양한 종류로 만들어진 니트소재 의류는, 특유의 푹신한 착용감과 두께로, 우리들에게 가을이란 날씨와 동거를 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