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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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에서의 쇼핑에 실망한 이들을 위한 대안 _ 베르가모✪ Go Italia ✪ 2016. 1. 14. 13:13
◈Go Italia◈ 'Bergamo' 이탈리아를 여행할때 가장 소홀하게 여기는 도시 '밀라노'. 관광객들에게는 쇼핑과 두오모 성당말고는 크게 어필할만한 요소가 없는게 사실이다. 쇼핑도 대부분 부띠끄 위주라 정가 다주고 사는 일부 사람들 빼고는 별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라노에 들어오는 이유는 인&아웃이 밀라노로 되어있거나, 지금 포스팅하는 베르가모 역시 국제공항이 위치해 멋도 모르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지나치기에는 나름 매적적인 도시이다. 밀라노에서 대략 40분정도면 기차로 닿을 수 있는 거리라서 코모와 파비아, 크레모나 등의 도시들과 밀라노 인근도시로써 각광받는 도시중 하나이다. 베르가모는 현대의 이탈리아 모습과 중세시대의 이탈리아 모습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도시이다.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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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만 여전히 여성들의 로망 Celine Luggage Bag (셀린 러기지백)✪ Woman in Color ✪ 2016. 1. 9. 08:00
◈Woman In Color◈ 'Celine Luggage Bag' 남자들에게 차와 시계가 로망이듯 여자들에게는 가방이 유일한 낙이다. 서로를 이해해주는 남녀들이 있는가 하면 도저히 저 인간은 왜 저런거에 목멜까 하는 남녀들도 있다. 여자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백들중 늘 최상위권에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셀린 의 #러기지백 ! 이름 그대로 편하게 이것저것 소품을 넣기 용이한 모양이다. 약 10년전 한달이 멀다하고 잇백이 매번 여러 브랜드에서 탄생하는데에 비해 근 몇 년간은 일부 브랜드로 주목도가 좁혀지고 또 칼라와 디자인만 약간씩 바뀌어 출시되는 경향이있다. 러기지 백도 이미 출시한지 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가 뭘까? 바로 군더더기 없는 클래식함이다. #루이비통 의 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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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와 캐쥬얼 사이를 오가는 세련 감각, 일레븐티_Eleventy✪ Brand Story ✪ 2016. 1. 4. 08:48
◈Brand Story◈ 'Eleventy' 어느 해외의 패션 에디터가 #Eleventy 를 이렇게 표현했다. 'Between Dressed Up and Casual' 말끔하게 차려입은 것과 캐쥬얼의 경계에 있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BrunelloCucinelli 의 느낌에서 조금 Young해진 버젼 혹은 #DanieleAlessandrini 보다는 조금 연령대가 있는 정도 아래 컷들을 보면 왜 그런얘기를 하는지 알 수 있을것이다. 주로 그레이, 블루, 그린, 브라운 등이 이 브랜드들의 행거에 색채를 이루고 있어 비슷한 그룹에 넣어보았다. 2007년에 이탈리아에서 런칭하여 (사실 얼마 안된 브랜드) 이탈리아의 몇몇 도시와 세계의 유명 멀티샵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이다. 히스토리에 비해서는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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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아저씨가 어느날 섹시남이 되어 돌아오다_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Celebs ✪ 2016. 1. 1. 19:30
◈Celebs◈ 'Marc Jacobs' 엥? 브랜드 스토리에서 다룰만한 마크제이콥스가 뜬금없는 셀럽에? 디자이너이지만 그의 주위에는 늘 파파라치들이 따라다니고 그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에는 언제나 팔로워들로 북적인다. 며칠전에도 그의 SNS에 실수로 자신의 누드사진에 성기가 드러난 컷을 올려서 화제가 되었다. 오십을 훌쩍 넘긴 유대인인 마크는 가장 영향력있는 디자이너 중에 늘 상위에 랭크될 만큼 천재성도 인정받으며 그의 기괴함(?)도 늘 사람들의 가십거리로 입에 오르내린다. 자신을 '디자인 하는 순수예술가가 아닌 패션디자이너'라고 표현하는데 상업적으로도 또 독창적인 디자인분야 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솔직한 발언들은 그의 수많은 팬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동성애 결혼지지라던지, 중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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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멋쟁이는 니트를 입는다_Knit Outwear✪ Runway Myway ✪ 2015. 1. 27. 09:49
◈Runway Myway◈ 'Knit Outwear' 바야흐로 가을이 성큼 다가 왔다. 얼마전 지인과 지리산을 다녀왔는데, 비록 붉게 물든 단풍을 볼 수는 없었지만 감나무에 먹음직하게 잘 익은 감들이 파란 가을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가끔 유명 디자이너들의 인터뷰를 보면, 자연속에서 색채의 조화나 의상소재의 질감등에 관한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익숙하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것들 에서도 그들은, 보는이의 눈을 사로잡는 색채의 조합을 만들어낸다. '가을'하면 브라운칼라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것처럼, '니트' 역시 가을에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소재 일것이다. 캐시미어,울,알파카등 다양한 종류로 만들어진 니트소재 의류는, 특유의 푹신한 착용감과 두께로, 우리들에게 가을이란 날씨와 동거를 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