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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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시도가 때론 돋보인다,빅스카프 & 블랑켓_'Big Scarf or Blanket?'✪ Runway Myway ✪ 2015. 11. 17. 11:38
◈Runway Myway◈ 'Big Scarf or Blanket?' 어느것 가을이 끝나가고 겨울이 코앞에 왔음을 느낀다. 겨울은 패션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가장 반기는 계절이다. 입어 볼 수 있는 아이템들도 많고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해 볼 수 있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모렐로도 그래서 겨울이 좋다. 그리고 은근 잡히는 옆구리 살들을 옷으로 가릴 수도 있으니.. 모렐로가 겨울 동안 가장 해보고 싶었던 아이템은 바로 블랑킷(이불?) 혹은 빅 머플러로 온몸을 감싸는 보쌈패션(?)이었다. 이탈리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패션은 아니지만 가끔 보이는 스트릿 컷에서는 패피들이 많이들 하고 다닌다. 대부분 패션 관계자들이고 서양인의 비율이라는 메리트가 있는것도 한 몫 하겠지만 은근 나이 지긋한 아재들이 더 잘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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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버건디 컬러란? ('Burgundy or Wine')✪ Woman in Color ✪ 2015. 11. 10. 17:02
◈Woman In Color◈ 'Burgundy or Wine' 버건디 칼라는 가을에 빛을 발하는 컬러이다. 봄 여름에는 뭔가 더워보이고 겨울에는 다소 추워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버건디와 와인 컬러는 같은 의미로 쓰인다. '적포도주'를 뜻하는 의미로 와인과는 별 다를게 없지만 한국에서는 버건디 칼라가 익숙한 칼라가 아니라 그런지 버건디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분들도 꽤 많다. 그럼 가을 컬러 버건디를 어떻게 입어야 할까? 1.버건디는 소재와 색의 조화가 잘되면 고급스러운 칼라로 거듭난다. 울이나 코듀로이 캐시미어등 가을 겨울 소재와 함께 쓰이면 가장 매력있다. 2. 유행을 타지 않는색이다.올해 사두고 내년에 입어도 또 그 이후에 입어도,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 색이다. 그러니 장만할때는 이왕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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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ized Coat_오버사이즈 코트✪ Runway Myway ✪ 2015. 10. 29. 05:32
◈Runway Myway◈ 'Over-sized Coat' 나름 이쁜옷을 귀신처럼 잘 찾아내서 사야 직성이 풀리는 모렐로지만 일년이 지나도 맘에 드는옷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 포스팅하는 #오버핏코트 가 바로 그것이다. 키가 크지 않은 나에게 #오버사이즈드_코트 는 먼나라 이야기 였지만 스트리트 컷들을 구경 하면서 '오! 나에게도 기회가 있겠구나' 했지만 그것도 잠시. 마음에 쏙드는 코트를 기성복에서 찾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핏이 마음에 들면 칼라가 별로고 칼라가 마음에 들면 사이즈가 큰 거 밖에 안남았고. 나 역시도 그랬고 저런 포대자루 같은 옷을 어떻게 입고 다니느냐 하겠지만 자기몸에 맞는 오버핏 코트나 자켓은 특유의 시크한 감성을 보여 줄 수 있다. 몸에 핏한 코트가 주는 시크함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