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여성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

◈Stylist Look◈

‘Donatella Versace'

지난번 프라다에 이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거물급 스타일리스트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모렐로의 옷장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Donatella : 'Thank you for having me!'

유명 스타일리스트들 중 그녀는 유난히 대중에게 많이 노출되는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많은 셀럽들과의 친분은 물론이며 자신도 셀럽 못지않은 가십으로 뉴스에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1997년 그녀의 오빠 ‘지아니 베르사체’가 피살당한 후 브랜드의 수장이 된 그녀는 전통적인 베르사체의 아름다움에 현대적인 세련됨을 접목시켰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최초의 패션 브랜드 호텔 ‘팔라초 베르사체’를 오픈했으며 패션은 물론 가구, 도자기 등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였지요.
하지만 너무 큰 사업 확장으로 타격이 컸는지 안타깝게도 작년에 미국의 마이클 코어스에 매각되었습니다.
이는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둔 것이니 좀 더 지켜봐야겠죠? 실제 매출도 점점 괜찮아지고 있다는군요.

그녀를 이야기하면 성형 이야기도 빼놓을 수가 없네요.
성형 부작용 하면 늘 회자되는 디자이너 혹은 셀럽이 바로 그녀니까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녀 자신이 만족한다면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이탈리아 상류층 부인들 중에서는 도나텔라처럼 성형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게 꼭 성형 부작용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제가 밀라노 살 때도 가끔 명품거리에 가면 비슷한 외모의 부유해 보이는 아주머니들이 많았다는 사실.

저희 동네 어묵집 여사장님도 약간 저런 느낌임. 안 팔린 불어 터진 어묵을 너무 잡솼나 봐요.
아무튼 오늘은 그녀의 평상복 스타일을 주로 모아보았습니다.

워낙 화려한 걸 선호하는 분이라 평소에도 블링블링 하네요.
안녕 도나텔라!

구독자 서령님 처럼 이탈리아 사시는 분이나 살았던 분들은 아실꺼에요. 이탈리아에 이런 외모 느낌의 부인들이 은근 많다는 사실.

스모키 화장은 늘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 매스컴에 셀럽들과 함께한 사진들이 엄청 많아요. 옆에는 지지하디드네요.

미우치아 프라다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여성 디자이너 중 한명이죠. 이탈리아 패션업계에서 그녀의 상징성은 거의 탑급이죠!

주인이 베르사체라 행복해요! 맨날 애견 스파에 최고급 케어를 받는다네요. 니가 내 팔자보다 났구나! 다음 생에는 돈많은 주인 개로 태어나야지.

저렇게 입고 동물원 가면 수컷 얼룩말들이 난리가 나겠죠?

내가 디자인한 가방이지만 참 이쁘단말야? 반응이 어떨랑가?

모렐로 어머니 보다 한 살 어리신데 군살 없이 몸매 관리를 참 잘하신듯. 도도하게 포즈를 잡는 도나텔라.

나 요즘 장사 안되서 머리 복잡해. 스트레스 받아서 이러다 머리카락 메두사마냥 뱀대가리 되겠어.

식단이 정말 철저하다고 하니 저런 스키니한 실루엣이 나오겠죠. 살이 너무 없어도 볼품 없는데..모렐로 너나잘해! 매달이 산달인 애가 지적질은!!

퀸오브 베르사체답게 화려한 아웃룩과 함께 등장한 도나텔라. 뭔가 사치스러워 보이는 것도 매력이라면 매력이겠죠?

성소수자들을 위해 다양한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네요. 그들이 많이 팔아주니까?

영화 발락수녀 역할한 배우인줄 알았는데 그녀의 딸이래요. 버튼이 화려한 화이트 재킷 넘 고급스럽다...

시원해 보이는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잡는 도나텔라. 태닝된 피부에는 금발이 참 잘어울려요.

레이디가가와도 친분이 두텁죠. 두텁기로는 세상 안부러운 도나텔라의 입술. 두텁떡 20인분 잡솼나?

기자들이 늘 이런 사진을 올려 논란거리를 만들어요. 꼭 확대해서 올려 욕먹게..모렐로! 너도 지금 올렸잖아! 너도 문제야! 반성해!!

안타깝지만 그녀는 해외 가쉽란 성형부작용의 아이콘 이기도 해요. 최근에는 부작용 재건수술로 조금씩 돌아왔다고 하네요.

태닝을 좀 많이 하셨네요~ 나무 구웠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좋은 디자인 보여주세요! 도나텔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