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이 사랑한 스타일, 와이드 팬츠

◈Hot Guys Styling◈

‘Wide Pants 2017'

모렐로가 오래전부터 입이 마르도록 강조해오던 와이드 팬츠가 최근 TV에서 활약중인 방송인 배정남씨의 스타일링에 의해서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키워드로는 ‘계량한복 스타일‘ ‘배정남바지‘

사실 와이드 팬츠는 패피들도 소화하기 어려운 가장 어려운 단계의 아이템이다.
잘 입으면 스타일리시하고 멋스러운데 진짜 한치만 벗어나도 볼 품없는 모내기 고쟁이 바지 스타일링이 되버린다. 바지통과 상의와의 매칭, 체형, 그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뭔가 감성이 있는 스타일링이다.

몇 달전에 포스팅한 플리츠(주름) 팬츠의 일종으로 바지 통이 일단 넓다. 아래로 좁아지거나 하는것이 거의 없거나 롤업해서 약간 좁아지는 정도라 멀리서보면 포대자루를 입혀논 것 같다.

긴바지임에도 바지 통이 넓어 통풍이 잘되는 편이라 시원하기 때문에 겨울보다는 봄, 여름, 가을에 입기 좋다. 한 여름에는 주로 얇은 소재로된 면이나 땀을 잘 흡수해주는 리넨소재가 좋겠다.

와이드팬츠는 키가 큰분이나 근육이 드러나는 체형보다는 비교적 키가 작은 편에 속하고 슬림한 근육 체형에 잘 어울린다. 프랑스의 런웨이 모델들 처럼 마르면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입어보면 헐랭이(?)같은 느낌이라 볼 품이 없다. 조금 살이 있어야 이쁘다.

스타일링을 즐기는 모렐로에게도 와이드 팬츠는 여전히 어려운 숙제중에 하나이다.  그래도 즐기면서 숙제를 풀어야지! 와이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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