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코트의 클래식, 피코트(Pea coat)✪ Hot Guys Styling ✪ 2016. 1. 24. 15:51반응형
◈Hot Guys Styling◈
'Pea Coat'
올해 겨울 #코트 스타일의 마지막 피코트이다. 그간 더플코트부터 벨티드, 오버핏 등 다양한 코트 종류를 포스팅 했는데 피코트는 클래식중의 클래식이라 표현하고 싶다.
겨울이 별로 춥지가 않아서 그런지 패딩보다 코트를 입는 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요 며칠간은 코트 입었다간 입이 한바퀴 돌아가 제자리로 원위치할 지경이다.
#피코트 (Pea Coat)의 Pea는 영어로 완두콩인데 뭐지?
이는 네덜란드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거친 실을 격자무늬로 짠것을 말하는 것으로, 대부분 의상들의 기원이 밀리터리 스타일에서 왔듯이 피코트 역시 영국 해군의 선원용 코트에서 온 것이다.
더블버튼의 비교적 짧은 길이의 코트이며 해군용이었기에 바닷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목부분 라펠칼라가 두껍고 높게 세울 수 있게 만들어진 디자인이다.
정통 피코트는 단추에 닻이 새겨져 있으며 양쪽 주머니 위에 머프포켓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겨울에 입기는 다소 추운감이 있지만 안이나 바깥에 패딩소재의 베스트를 함께 믹스해준다면 보온성도 괜찮은 수준이다.
클래식은 네이비 컬러이지만 그레이나 버건디 처럼 다양한 컬러가 나오고 체크 패턴이 유난히 괜찮게 나오는 브랜드들도 있다.
(Tip)
1.네이비는 기본이다. 아무데나 믹스하기 좋으니 없다면 하나 장만해서 두고 두고 입자.
2.터틀넥이 유행인데 피코트와의 궁합이 좋다.
3.단추를 오픈시킨다면 깃은 세우지 말자. 너무 멋부린듯 자칫 밥맛없다. 하지만 유일한 예외는 단추를 다 잠그면 깃을 세우는게 괜찮다. 뭔가 추워서 그러는거 같아 70%는 용서가 된다.
4.키가 작다고 느끼는 사람은 허리선에 오는 길이정도의 숏한 피코트가 어울린다. 어정쩡한 길이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정어리 먹고사는 펭귄이 될 수 있다.
5.피코트는 남성적인 느낌이 많이 느껴진다.평소에 캐쥬얼만 입다가 갑자기 피코트를 입고 나타나면 꽁치등급에서 참치등급으로 분위기가 확 달라져 보이는 경우가 있으니 활용하자!
▶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
#남성패션 #데일리룩 #남성코디 #남성복스타일링 #트렌드 #피티워모
#피코트 #남성코트 #남성코트종류 #남성스타일반응형'✪ Hot Guys Styling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라노 패피들에서 2016년 가을/겨울유행을 미리 만나보자 (0) 2016.02.13 남성가방의 트렌드 여전히 빅백(Big Bag) (0) 2016.02.07 세련된 패턴이 만들어내는 클래식 아우터_퀼티드 아웃웨어 (0) 2016.01.22 베스트를 아우터로 활용하면 당신의 겨울코디가 달라진다_ Vest Layered (0) 2016.01.10 부티나는 코디의 정점, 남성용 퍼코트 (Fur Lined Coat) (0) 2015.12.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