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unway My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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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입을 만한 이너웨어 선택법✪ Runway Myway ✪ 2016. 2. 20. 13:17
◈Runway Myway◈ 'Crew-neck, V-neck?'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뭐 짬짜면 먹으면 되지만 옷은 둘 다 입을수 가 없다. 뭐 간혹 길가다 보면 멋 부리느냐고 집에 있는 옷과 악세서리 다 걸치고 나온듯한 사람도 볼 수 있지만... 이제 한 달후면 봄인데 은근 #이너 로 입을 #스웨터 가 신경쓰인다. 아우터에 비해 이너는 울이나 면 재질이 많기 때문에 보풀이 나기 쉽고 금방 잘 늘어나 소모품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옷을 많이 가지고 있는사람도 넉넉하게 입을만한 이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다. 그래서 인지 내 주위사람들도 뭐 살거있어? 물어보면 대부분 이너 좀 사야하는데로 시작하면서 옷들을 두리번 거린다. 모렐로 같은 경우는 이너는 기본 모델을 컬러별로 사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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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룩의 정점_카모플라쥬 (카모)✪ Runway Myway ✪ 2016. 1. 18. 08:21
◈Runway Myway◈ 'Camouflage' 언젠가 옷정리를 하다가 모렐로의 옷장속에는 어떤 스타일들이 많은가 유심히 보았는데 단연코 밀리터리 스타일의 옷들이 압도적이었다.하긴 어머니가 내 옷장은 온콩 카키색 투성이라고 말씀하셨으니. 십수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도 밀리터리 스타일은 대중들에게 패션의 한 장르로서 사랑 받았고 현재도 진행형이다. 오늘 포스팅은 밀리터리 패션중 카모플라쥬 패턴을 포커스로 잡아본다. 다들 알다시피 카모패턴은 카키색과 브라운, 블랙 등의 칼라들이 얼룩무늬로 일정한 간격으로 섞여서 이루어진 패턴이다. 1900년대 중반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군대가 생활로 들어오게 되고, 군인들의 의복과 보호색등을 응용한 패션을 입생로랑 등의 디자이너들이 선보이면서 대중들에게 이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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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프리미엄 진의 현재와 미래_디스퀘어드,돌체앤가바나,디올옴므✪ Runway Myway ✪ 2016. 1. 13. 09:03
◈Runway Myway◈ 'Where is 2D?' 3년전까지만 해도 3대 프리미엄 진 브랜드하면 #3D. 즉 #돌체앤가바나, #디스퀘어드, #디올옴므 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세 브랜드 모두 데님진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브랜드이고 그들의 주 수입원이 사실상 Jean이 50%이상이었다. 이후 발망이 치고 올라오고 최근에는 생로랑이 대세를 이루면서 워싱이 최소화된 미니멀리즘한 스타일의 진이 #트랜드 로 떠오르며 워싱진 브랜드들의 위세가 약해지고 있다. 그들 중 특히나 돌체와 디스퀘어드는 본국인 이탈리아에서도 오래전부터 패피들에게 외면받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설곳을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명맥을 유지하는건 중국 사람들의 지갑털이뿐. 이탈리안 스타일의 두 브랜드 특징은 과감한 워싱과 디테일로 오랫동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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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멋진 조합 벨트와 남성코트_Belted Coat✪ Runway Myway ✪ 2016. 1. 7. 17:43
◈Runway Myway◈ 'Belted Coat' 스키니진, 어그부츠, 레깅스의 공통점은 ? 모두들 한때는 여성들만의 패션 아이템이었지만 시대를 거듭하며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도 입기 시작한 아이템들이다. 스키니는 물론 그들 중 현재 많이 보편화 되었고. 오늘 포스팅하는 #벨티드코트 혹은 재킷은 오래전부터 클래식한 남성 아이템 이었지만 벨트를 묶는것 때문일까 유독 우리나라에서 페민한 아이템으로 인식되어 있다. 허리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고 벨트를 묶는부분 때문인걸까? 모렐로의 어머니도 내가 벨티드 코트를 입을때면 유난히 더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를 늘어 놓으신다. 벨티드 코트는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해 보인다. 뭔가 유행에 따르지 않는것 같으면서도 스타일리쉬 해보이기도 하고. 지난번에 소개한 터틀넥과도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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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시도가 때론 돋보인다,빅스카프 & 블랑켓_'Big Scarf or Blanket?'✪ Runway Myway ✪ 2015. 11. 17. 11:38
◈Runway Myway◈ 'Big Scarf or Blanket?' 어느것 가을이 끝나가고 겨울이 코앞에 왔음을 느낀다. 겨울은 패션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가장 반기는 계절이다. 입어 볼 수 있는 아이템들도 많고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해 볼 수 있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모렐로도 그래서 겨울이 좋다. 그리고 은근 잡히는 옆구리 살들을 옷으로 가릴 수도 있으니.. 모렐로가 겨울 동안 가장 해보고 싶었던 아이템은 바로 블랑킷(이불?) 혹은 빅 머플러로 온몸을 감싸는 보쌈패션(?)이었다. 이탈리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패션은 아니지만 가끔 보이는 스트릿 컷에서는 패피들이 많이들 하고 다닌다. 대부분 패션 관계자들이고 서양인의 비율이라는 메리트가 있는것도 한 몫 하겠지만 은근 나이 지긋한 아재들이 더 잘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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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잇백의 정점 펜디 피카부_'Fendi Peekaboo'✪ Runway Myway ✪ 2015. 11. 9. 07:05
◈Runway Myway◈ 'Fendi Peekaboo'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가방에 민감하지 않다. 뭐 지갑도 거추장스러워서 머니클립으로 대체하거나 모바일 케이스에 카드만 넣고 다니는 이들도 많다. 럭셔리 브랜드중 지난 10년간 딱히 남자 가방 업계에서 이거다 할 수 있을 만큼 주목 받았던게 뭐가 있었을까?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최근 여성 분야에서는 나름의 대히트를 기록하고 최근 남성 가방 분야에서도 핫한 펜디 의 피카부백(Peekaboo)백을 포스팅한다. 몇년전부터 해외의 유명 셀럽들과 국내에서도 고소영, 공효진, 하지원 등 대부분 여자스타들도 하나 둘 씩 가지고 있을정도로 펜디에서는 스테디셀러백 으로 이미 자리잡은 백이다. (최근에 김연아도 가세 ㅎ) 여성라인은 작은 사이즈인 쁘띠부터 그란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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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이 아니면 시도하지말라. 남성 타이즈_'Men's Tights'✪ Runway Myway ✪ 2015. 11. 5. 20:11
◈Runway Myway◈ 'Men's Tights' Tights: 흔히 부르는 타이즈(레깅스 로도 불린다) 남자가 음낭달고 태어나 가장 피해야 할 패션 들중 하나가 바로 남자 레깅스. 패션에 관해서는 정말 오픈마인드인 모렐로이지만 아직 적응 안되는게 사실이다. 나만 그런게 아님을 증명하듯 길가던 남자가 레깅스 입고 다니면 한번씩은 다들 힐끔 보는게 사실. 어쩜 내가 소화못하는 혹은 시도조차 두려워지는 패션에 대한 괜한 동경에서 나오는 질투 일 수도 있다. 주위 여자애들 소견으로는'재수없다', '토할거 같다''강동원만 어울린다'등등 마구 뱉어낸다.아래 사진 보면 강동원은 그저 그래보이고 오다기리는 선방~ 키와는 별로 상관이 없고 역시 비율이 최고 중요! 어불성설 이지만 일상 패션이 아닌 조깅복 혹은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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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ized Coat_오버사이즈 코트✪ Runway Myway ✪ 2015. 10. 29. 05:32
◈Runway Myway◈ 'Over-sized Coat' 나름 이쁜옷을 귀신처럼 잘 찾아내서 사야 직성이 풀리는 모렐로지만 일년이 지나도 맘에 드는옷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 포스팅하는 #오버핏코트 가 바로 그것이다. 키가 크지 않은 나에게 #오버사이즈드_코트 는 먼나라 이야기 였지만 스트리트 컷들을 구경 하면서 '오! 나에게도 기회가 있겠구나' 했지만 그것도 잠시. 마음에 쏙드는 코트를 기성복에서 찾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핏이 마음에 들면 칼라가 별로고 칼라가 마음에 들면 사이즈가 큰 거 밖에 안남았고. 나 역시도 그랬고 저런 포대자루 같은 옷을 어떻게 입고 다니느냐 하겠지만 자기몸에 맞는 오버핏 코트나 자켓은 특유의 시크한 감성을 보여 줄 수 있다. 몸에 핏한 코트가 주는 시크함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