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에서 발표한 가장 패셔너블한 나라 순위가 공개되었는데요. 제 예상으로는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정도가 높은 순위에 있을 거 같습니다. 특히나 케이팝과 한류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더 주목받을 거 같은 좋은 예감이 있죠.
사실 이런 순위 큰 의미 없어요. 나라마다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고 기준도 다르니까요. 그냥 재미로 보는 거죠 뭐.
차트를 보면 가장 의외인 게 미국입니다. 4위라는 상당히 높은 순위에 있는데요. 미국에 살고 계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우스갯소리로 미국 사람들은 옷은 그냥 몸가리개 수준(?)으로 입는 거 같다고요. 그냥 잡히는 대로 입는 거 같은 느낌. 물론 도시에 따라 또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약간 수긍이 되기도 합니다.
호주 역시 저도 살다 왔지만 제 기억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패션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반팔티에 반바지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90%.
길거리에 옷 잘 챙겨입고 깔끔하게 입는 사람들이 많은가?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최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패션에 관심이 높은 편이지만 그 안에 또 개성이 있냐? 물어본다면 하위권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