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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유행, 터틀넥 스웨터카테고리 없음 2018. 11. 26. 08:35반응형◈Hot Guys Styling◈
‘Turtleneck Sweater'아침에 출근할 때 만원 지하철 안에서 주위를 둘러 보았다. 남성분들은 더운지 얼굴들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이마에는 땀이 맺혀 있다.
가만 보니 날씨에 비해 다들 두껍게 입고 다닌다.
바로 옆에 서있는 남성분은 터틀넥 니트입고 땀을 버글버글 흘리며, 혼이 나간 눈빛으로 연신 손부채질을 하며 터틀넥의 목 부분을 벌려 열을 식혀주고 있다.
그르게 만원지하철에서 터틀넥은 자연 찜질방 인 것을..
거기다 히타까지 나오면 119 실려가겠네.
모렐로는 아침부터 지하철에서 땀 흘리고 지치면 하루가 너무 힘들어 그냥 좀 춥게 입고 다니는 편이다.
몸에 열이 원체 많은 편이라 터틀넥 같은 건 쳐다도 안보는 편이고.
근데 요즘 터틀넥이 유행인지 주위에서 많이들 물어본다. 모렐로 터틀넥 좀 추천 해줘!생각보다 터틀넥을 꺼려하는 분들 중 모렐로 처럼 조여 주는 목이 답답해서인 분들도 많다. 머플러도 충분히 목의 온기를 유지해 줄 수 있는데 하루종일 목의 답답함을 견뎌낼 자신이 없다.
장점은 뭐가 있을까?
클래식함, 뭔가 단정한 느낌, 목이 짧아 머리와 목의 구분을 두고 싶은 분들.
292513 스톰이 유행했던 약 20년 전에 많이 볼 수 있었던 헤비한 두께의 터틀넥은 우리나라 날씨와는 그다지 잘 맞지 않는다.
패딩이나 코트의 이너로 입기에는 너무 두꺼워 몸의 실루엣을 망치며, 난방이 잘 되어있는 우리나라의 실내에는 너무 덥다. 벗기도 불편하고.
주위에서 보면 대부분 코트의 이너정도로 활용하기 위해 많이들 찾는다. 하긴 코트가 겨울에 춥긴하지.
목에 직접 닫는 재질이라 가능한 좋은 소재를 추천한다. 아크릴이 많이 포함될수록 목이 간지럽고 불편하다.
컬러는 아우터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로 기본컬러인 네이비,블랙,카멜,베이지 정도가 무난할 듯 싶다.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