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과 그레이는 그만,카멜코트_'Camel Coat'

◈Hot Guys Styling◈

'Camel Coat'

11월 중순 늦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바람에 나뒹구는 낙엽들과 가장 잘 어울릴것 같은 #카멜(낙타)칼라 코트 아웃핏을 살펴본다.

아직 #코트 입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는 없지만, 다음주 부터 조금 쌀쌀해 진다고 하니 이제 코트를 슬슬 꺼내어 두는것도 좋겠다.
사실 코트는 한겨울에 입기에는 무리가 있다. 캐시미어 소재든 울 소재든 패딩코트를 제외하면 춥다.
이너로 니트를 껴입고 목도리를 두르고 나서야 좀 입을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겨울에 코트를 입는 이유는? 시크하다!

슬랙스등과 매칭하면 먼가 차려입은 듯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청바지와 함께 입었을때는 나름대로의 시크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어떻게 매칭해서 입느냐도 중요하고 코트의 핏이나 하의와의 칼라 매칭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키가 비교적 크다면 코트를 입는데 있어서 별 걱정이 없지만 키가 작은편이라면 허벅지 중간 위 정도의 기장이 키를 덜 작아보이게 해준다. 아니면 숏한 길이의 코트들도 나와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자.

3~4년 전인가 배우 #권상우 가 '대물'이라는 드라마에서 입고 나와 히트시킨 타임 의 카멜칼라 코트가 있었다.
권상우 특유의 하얗고 깨끗한 피부와 잘 어울렸기에 금방 완판 되었고 이듬해 아울렛용으로 찍어낸 코트들도 금방 완판 되었었다.
하지만 이후에 은근 중고시장의 매물로 많이 나왔던 이유는 생각보다 카멜칼라를 소화하기에는 어중간한 피부칼라 톤이 많았던것.
뭔가 입으면 떠보인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하지만 아래 컷들에서 보면 할아버지들은 물론 수염이 덥수룩한 외국인들도 다들 잘만 어울리는데? 왜 나는 안어울리는거지?..저들은 외국인 이니까..권상우는 배우니까..
카멜을 잘 소화한다면 당신은 이미 스타일가이!

아무튼 카멜칼라 코트를 200% 활용하는 방법은 딱히 없다.
잡지들에서는 카멜을 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해보지만 솔직히 사람마다 어울리는 칼라가 따로 있는데 구태여 덜 어울리는 것을 입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번 컷들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든다. 다들 어떻게 스타일링 했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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