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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시도가 때론 돋보인다,빅스카프 & 블랑켓_'Big Scarf or Blanket?'✪ Runway Myway ✪ 2015. 11. 17. 11:38반응형◈Runway Myway◈
'Big Scarf or Blanket?'
어느것 가을이 끝나가고 겨울이 코앞에 왔음을 느낀다.
겨울은 패션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가장 반기는 계절이다. 입어 볼 수 있는 아이템들도 많고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해 볼 수 있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모렐로도 그래서 겨울이 좋다. 그리고 은근 잡히는 옆구리 살들을 옷으로 가릴 수도 있으니..
모렐로가 겨울 동안 가장 해보고 싶었던 아이템은 바로 블랑킷(이불?) 혹은 빅 머플러로 온몸을 감싸는 보쌈패션(?)이었다.
이탈리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패션은 아니지만 가끔 보이는 스트릿 컷에서는 패피들이 많이들 하고 다닌다. 대부분 패션 관계자들이고 서양인의 비율이라는 메리트가 있는것도 한 몫 하겠지만 은근 나이 지긋한 아재들이 더 잘 소화해 낸다.
나도 그간 모아온게 5개 정도는 되는데 한번도 하지 못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막상 하고 나가려면 갈등하겠지만..
이런거 두르게 되면 유난떠는거 같기도 하고.
여성스러워 보이는 것도 걸리고, 나이도 걸리고...유럽여행이나 가면 하고 다닐까?
별 생각을 다해보았다.
이탈리아에서는 실제로 #블랑킷 아이템은 많은 의류 브랜드에서 악세사리로 출시되어 아래 컷들에서처럼 연출하도록 알려준다.
무심한듯 자켓이나 코트위에 두르는 패브릭은 이국적이며 쉬크해 보인다. 내가 여성분들 스타일링중에 가장 좋아하는 패션도 바로 이런 스타일!
꼭 두꺼운 블랑킷이 아니더라도 좀 사이즈가 있는 #스카프 로 온몸을 칭칭 감아버리면 된다. 물론 얼굴핏 몸핏이 되어야 가능하겠다고 하겠지만 아이러닉하게 은근 체격이 크시고 통통한 분들이 더 잘 어울린다.
해외에서도 그런분들이 더 많이 하고 다니고.
그림의 떡으로 아니 그림의 이불(?)로 올해도 모렐로의 옷장에서 봉인이 해제될 날만을 기다리는 나의 빅 스카프들...
아직 살아들있니?
▶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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