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치코트 벨트, 어떻게 코디 할까?
◈Hot Guys & Girls Styling◈
'How to Tie Trench Coat Belt'
‘난 아직 추운데 다들 얇게 입고 댕기네?’
근데 서울은 여전히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 않나요? 아직 트렌치코트 입을 날씨는 아닌 거 같은데 벌써 입고 댕기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춥지도 않은가 봐요?
올해는 가능한 쇼핑지출을 줄일 계획이지만 (의미 없는 계획) 봄을 맞이해서 지난달에 트렌치코트를 한 벌 구매했어요.(그러면 그렇지)
빳빳한 캔버스 원단에 안에 얇은 디테쳐블 패딩이 누벼져 있는 짙은 베이지 코트예요. 이번 주말부터 개시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입은 모습 사진도 한번 찍어 볼게요.
매년 봄이면 올라오는 아이템이 바로 트렌치코트죠.
제 아는 지인이 트렌치코트가 하나 필요하다고 해서 지난주에 온라인으로 하나 제가 골라서 주문해 줬는데 요즘은 통한 기장이 인기더라고요.
이런 기본 아이템은 역시나 가장 기본 디자인이 이쁜 거 같아요.
트렌치는 한 두해 입을게 아니라서 기본 디자인이어야 금방 안 질리겠죠? 스카프나 연출법으로 디테일을 주면 될 거 같고요.
그간 트렌치코트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포스팅했으니 오늘은 연출법 중에 매듭법을 한 번 살펴볼게요.
저는 보통 얇은 트렌치는 오픈시켜서 입는 편이에요. 키가 크지 않은 편이라 벨트를 묶으면 좀 왜소해 보이고 더 짧아 보이더라고요. 오픈시켜야 목도리도마뱀이 목도리를 활짝 펼친 거 마냥 적들에게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겠죠.
뒤로 묶는 방법들도 많이 하는데 남성분들은 조금 느슨하게 묶어야 허리가 안 들어가 보이겠죠?
이번에 제가 산 트렌치 같은 경우 빳빳한 캔버스 원단 재질이라 앞으로 묶는 게 더 매력적 이더라고요. 물론 두께가 있어서 좀 더 따뜻해지면 못 입겠지만요.
아래 이미지들 보면서 트렌치코트 벨트를 어떻게 연출할지 아이디어 좀 얻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