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화려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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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 Jacket or Coat?'
올해 겨울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포근하다. 작년에도 제 작년에도 그랬듯이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제 한국도 이탈리아 겨울날씨처럼 비교적 온난한 날씨가 앞으로도 쭈욱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해보며 겨울=패딩 이라는 공식이 점차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돈이 짭짤하게 남는 패딩으로 한철 장사해서 먹고 사는 분들은 이런 말에 펄쩍 뛰겠지만 이 현상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지금처럼 온난한 겨울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지금까지 입어봤던 방한용 파카는 이제 별 의미가 없다.
겨울 중에 보름 남짓 추운 날을 대비해 큰돈을 주고 파카를 사기에는 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차라리 여러 가지 집에 있는 아우터를 활용해 겹쳐입는게 경제적으로도 더 이득이다.

패딩파카의 몰락과 함께 코트의 활약이 앞으로는 더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도깨비 에서 공유는 패딩파카는 거의 입고 나오지 않는다.
 사전제작 드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겨울에 방영 될 것을 감안하고 찍었다면 패피로 유명한 공유가 출연하는 드라마에 여러 패딩업체들에서 서로 협찬하겠다고 난리 였을텐데.

그는 대부분 코트나 헤비한 니트 스타일링을 선보이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이들이 완판행진이 지속되고 화제를 몰고다니는 것을 보면 앞으로의 겨울에도 코트나 패딩 이외의 아우터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모렐로 개인적으로는 패딩보다는 패딩 베스트를 여러스타일로 구매해서 추운날에는 코트나 니트코트류 헤비 아우터와 레이어드 해서 스타일링 해주는것도 앞으로의 한국 겨울 날씨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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