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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가봐야할 여행지_지구에서 가장 큰 거울 ,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모렐로 2016. 1. 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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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에 존재하는 가장 큰 거울은?

난센스 퀴즈이긴 하지만 볼리비아엔 정말로 지구에서 가장 큰 거울이 있습니다.

어디냐고요? 바로 이곳이죠.


죽기전에 가봐야할 여행지에 항상 들어있는 곳.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볼리비아와 칠레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이곳은 강원도 넓이 정도 되는 소금사막입니다.

이곳이 소금사막이 된 데에는 지각 변동의 원인이 큰데요 땅이 솟아오르면서 바닷물이 일시에 호수를 이루었고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해발 3,500m에 세계에서 가장 크고 평평한 소금사막이 만들어지게 된 거죠. 





사진으로 보면 아시겠지만 사막에 물기가 있으면 하늘을 그대로 담아내는 '거울'로 변신하게 됩니다.

"근데 이곳은 사막 아닌가요?"





평소에는 일반 사막처럼 갈라진 바닥을 드러내지만 12월과 3월 사이 우기 시즌이 되면 바닥에 빗물로 얇은 물이 고이게 되고 이 물이 하늘을 반사하면서 하늘과 땅의 구분이 사라지는 비현실적인 절경이 만들어집니다.

이것 때문에 '하늘의 거울'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죠.






우유니 소금사막은 전문 가이드와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 능력까지 갖춘 전문 가이드를 포함해서 5~8인 정도가 한 팀을 이루고 사륜구동차로 이동합니다.

보통 2박 3일 코스로 떠나고 시간이 없다면 소금사막만 보고 올 수도 있습니다. (일출 일몰 투어 상품도 있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사막이니만큼 파카, 장갑 등  방한장비는 필수!!



하늘에 뭉게구름이 떠 있을 때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는데요

사람들은 이를 데칼코마니 놀이라고도 합니다.

우유니 소금사막에 가면 사람들이 꼭 찍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궁금하시죠^^






바로 착시현상을 이용해서 찍는 사진들입니다.

이런 사진들은 우유니 사막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지평선이 형성되는 지구에서 가장 평평한 곳이기 때문이죠.

가장 많이 찍는 건 '공룡인증샷'이고 이 밖에도 다양한 소품과 아이디어로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플리커나 인스타그램에서 '우유니'만 검색해도 개성 넘치는 사진들을 엄청나답니다.





우유니 사막에서 최적의 사진을 건지기 위해서는 2~3일 정도 머무는 게 좋습니다.

사막 근처에는 소금으로 만든 호텔이 있는데요 프론트부터 책상, 의자, 침대, 벽돌 등 모든 것이 소금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럼 샤워는?? ㅎㅎ




 

우유니 사막은 낮에도 환상적이지만 밤하늘에 별과 은하수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소금호수 아래로 반사되어 마치 우주공간 위에 떠 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죽기전에 가봐야할 여행지' 1순위에 올라갈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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