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비첸차의 감성, 크루나

◈Brand Story◈

‘Cruna'

2010년 이탈리아 북부 비첸차에서 태어난 바지전문 브랜드 #크루나 는 국내의 몇몇 편집샵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아마도 국내에서는 편집샵 ‘프로젝트 루’가 가장 먼저 소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입소문이 타면서 롯데백화점의 멀티숍이나 강남일대의 몇몇 소규모 샵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탈리아 브랜드들은 토탈 브랜드를 지향하는 대개의 우리나라 브랜드들과는 다르게 런칭 할 때 어느 한 섹션에만 포커싱을 두고 나중에 점차 확장해 나가는 경우들이 많다. 그만큼 한 곳에만 집중해서 퀄리티와 전문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다.

지금은 크루나 역시 자켓 및 악세사리 분야까지 영역을 넓혀가면서 토탈 브랜드로써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중인데 향후 몇 년안에 이 브랜드가 얼마나 더 성장할 지는 지켜봐야 알 것이다.

전통적으로 이탈리아 내에서도 부유한 도시로써 1,2위를 다투는 비첸차는 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헤드 오피스를 두고 있다. 비즈니스는 이곳에서 이루어 지고 브랜드의 제작은 다른곳에서 만들어 지는 경우들도 많이 있다. 크루나 역시 전통적으로 의류 생산 공장들이 많이 모여 있는 볼로냐 근방에서 옷을 생산해 낸다.

크루나의 바지들을 살펴보면 절개선에 바늘구멍 자수가 위트 있게 들어가 있다. 꼭 바느질을 하다가 실수로 까먹고 바늘을 빼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Cruna 는 이탈리아어로 바늘구멍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보통 비슷한 느낌의 이탈리아 브랜드 바지들이 밑위가 긴편이 많은데 이 브랜드는 좀 짧다.개인적으로는 좀 불편하지만 한국 사람들이 입기에는 더 익숙할 것이다.
아무리 이탈리안 스타일이라고 주위사람들에게 밑위가 긴 바지를 추천해줘도 똥싼바지 같다고 여전히 어색해 하는 사람 들이 많다.

브랜드의 이미지 컷들을 살펴보며 앞으로 어떤 브랜드로 성장할지 기대해 보자.
이번에도 역시 국내 최초 브랜드 포스팅!

#크루나 #바지 #봄바지 #치노팬츠
#카고팬츠 #데일리컷 #면바지 #바지브랜드
#이탈리아브랜드 #남자패션 #바지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