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 Italia ✪

이탈리아 미식가들의 도시, 파르마

모렐로 2017. 3. 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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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Italia◈

'Parma'

이탈리아는 각 도시별로 지방색이 아주 강하다. 같은 주에 살면서도 '우리는 서로 다르다‘고 말할 정도이니 말이다. 지방색도 강한데다 정부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 자치성이 강화되면서 협동조합 형태의 산업이 크게 발달되었다.
각 도시마다 특화된 산업지구를 가지고 있는데 #에밀리아_로마냐 주에서 식료품 산업에 특화를 보이는 #파르마 는 우리가 알고 있는 파마산 치즈의 본 고장이다. 이는 이탈리아 음식에서는 빠져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치즈의 왕이다.

또 파르마 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다면 20세기 최고의 지휘자로 꼽히는 #아르투로_토스카니니 가 태어난 곳이 이곳이라는 것을 아는분들도 있을것이다.

모렐로가 어렸을 적 티비에서 봤던 광고 중에 송윤아 씨가 갑자기 장롱에서 문을 열고 파로마! 하고 소리를 질렀던 광고가 생각난다.
아마도 파르마라는 이름을 그대로 쓸 수 없으니 파로마라고 약간 변형해서 사용한것 같은데 파르마는 인근 도시 체세나와 함께 이탈리아 내에서도 가구 생산 단지가 많이 모여 있다.
 

파르마의 중심부 필로타 광장을 중심으로 두오모를 비롯한 팔각형의 세례당과 파르네세 극장 및 국립미술관도 근방에서 구경할 수 있다.
필로타 광장의 궁전을 뒤로하고는 파르마 강이 흐르는데 근방에 토스카니니의 생가도 있다.

미식의 도시답게 어딜 가도 미슐렝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들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상점들에서는 파마산 치즈를 비롯해 온갖 귀한 음식 재료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쇼핑 스팟 역시 잘 되어 있는 파르마는 여러 멀티샵들을 만나 볼 수 있다. Alberti에서는 인코텍스, 라르디니, 브룩스브라더스, 페이, 처치스 같은 세미 클래식한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으며, Brando에서는 아스페시, 에르노, 몽클레어, 스톤아일랜드, 토넬로, 딸리아또레 같은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다.

좀 더 스타일리시한 브랜드를 만나보고 싶다면 O'Parma에서 수십 가지의 브랜드를 만나 보자.
생로랑, 맥퀸, 발망,부르넬로쿠치넬리, 발렌티노, 톰브라운, 펜디, 지방시, 구치, 골든구스, 닐바렛 등 거의 모든 브랜드가 있다.
올 여름 휴가에 이탈리아를 염두해 두고 있다면 맛있는 도시 파르마에 들러서 맛있는 여행을 즐겨 보는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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