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 Italia ✪

밀라노에서 쇼핑하기_Milano part.4

모렐로 2015. 12. 30. 19:08
반응형
◈Go Italia◈

'Milano' Part4


여행의 필수 코스중 하나가, 바로 아울렛 투어이다. 우리나라 역시도 투어 코스중 중국인들이 선호 하는 코스에 아울렛 코스가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탈리아는 전지역에 아울렛 단지가 조성 되어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아울렛이 보편화 되어있다. 우리나라의 여주,파주 아울렛처럼 단지로 조성되어있는 곳들도 있고,팩토리 아울렛이라고 해서 브랜드 자체 내에서 재고 소진을 목적으로 운영 하는곳도 있다.여기에 도시마다 작지만 나름 알찬 아울렛들도 여기저기 포지셔닝 되어있어 쇼핑객들에게는 늘 눈이 즐겁다.

밀라노 근교에도 지난번에 소개한'돌체앤 가바나' 아울렛이라던지 '아르마니' 아울렛도 있고, 체인형 아울렛 단지인 '세라발레' 아울렛도 있다.개인적으로 아울렛 제품을 선호 하지는 않지만, 가끔보면 보석같은 물건들이 나올때가 있으니 기억했다가 들러보자.(무슨 여행책자 말투 같네)

밀라노 중심가에는 중소 규모 아울렛 체인들이 여러개 있지만 오늘은 그중 둘러볼 만한곳 세곳을 포스팅 해본다. 사실 밀라노를 조금 아는 분들은 다 알만한 곳이라 새로울 것도 없지만 나는 솔직한 리뷰이다. 블로그를 뒤져 보면 수백개의 브랜드를 만나볼수 있는(?) 혹은 물건이 넘쳐난다(?) 이런 이야기들이지만, 결론적으로 아니다. 이탈리아도 마찬가지이다. 내수에서 돌고 돌다 남은것들만 들어오니 좋은 물건을 찾기란 쉬운일은 아닌게 당연지사..

첫 번째는 '몬테나폴레오네' 역근처에 두 개의 매장과 '나빌리오 지구'에도 한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디매거진 아울렛'.상시 50%할인이 되어있다. 하지만 세일기간이 되어도 추가 세일이 되지는 않고 아울렛 자체내에서 필요하다 싶을때 가격을 내린다. 첫 번째로 소개한 만큼, 이곳은 괜찮은 편이다.접근성도 용이하고 물건구색도 굿!은근 하자있는 물건들도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하고, 하자가 있을시 얘기하면 조금더 할인해준다. '루이비통'이나 '에르메스' 빼고는 다 있다고 본다면 될거 같다.

두 번째는 관광지 핫스팟 마다 볼수 있는 'Touch &Go' '산바빌라' 광장 근처와 '리냐센테' 백화점 근처외 여러군데 있다.같은 이름은 아니지만 아마도 물건을 같은데서 푸는것같은 샵들도 있다. 앞에는 디스퀘어드,펜디,알마니,프랭키모렐로,마르지엘라,보스 등 수많은 브랜드를 판다고 써있지만, 실제 들어가보면 브랜드당 많아야 5점 정도 있다. 말그대로 돌고 돌다 남은 상품만 파는 느낌이라고 보면 될것이다. 사이즈도 대부분 크고 스타일도 조금 나이가 있는 분들을 위한 디자인들만 있다. 하지만 가격이 메리트!!.대부분 70%이상.

마지막으로 국내 여행 책자에서 로마의 '일티스카운트 델알타모다'와 함께 열심히 서포팅하는 ‘엠포리오 이솔라’ 아마도 책자에 속아서 가본분들도 많겠지만 별로다.가격도 별로고 요즘사람들이 좋아하는 옷 스타일은 정말 몇 개 없다.40~50대 이상 분들이 가보면 괜찮거나 그냥 중박정도. 이외에도 어제 소개한 '10코르소 코모'도 아울렛을 운영하는데 말할 가치도 없이 꽝이다.만약 당신이 레이디가가가 되고 싶다면 들려도 좋을듯.

이상 4회에 걸쳐 밀라노의 쇼핑스팟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결론은 너무 기대하지 않으면 아울렛 쇼핑도 괜찮다.나름 주관적인 견해로 쓴것들이니 나중에 여행시 참고 하면 좋을듯 싶다.

▶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


#밀라노
#이탈리아
#명품
#남성패션
#패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