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unway Myway ✪

다시 돌아온 트렌치코트의 계절

모렐로 2018. 3. 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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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Guys Styling◈

‘2018 Trench Coat'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트렌치 코트.
일년을 돌고돌아 옷장 구석에서 나프탈렌들과 겨우살이 보냈던 트렌치 코트들. 이제 봄 바람 좀 맞아 봐야지? 미안하지만 올해는 미세먼지 바람이라 옷장속이 차라리 날 수도 있겠다.

얇은 두께의 봄 코트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템이 트렌치 코트가 아닐까 싶다.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가 나오지만 벨트가 달려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가장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슬림한 핏의 코트와 요즘 트랜드에 맞게 약간은 낙낙한 타입의 오버핏 코트가 주를 이룬다.

오버핏 같은 경우 스타일링 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라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은 몸에 잘 맞게 입는 트렌치를 선호한다. 오버핏은 전체적으로 마른 근육이나 슬림한 체형에 잘 어울리며 키도 좀 커야 태가 난다. 키?? 아쉽게도 모렐로는 패쓰!!


보통 직장인들이 봄에 수트 위에 입는 간절기 용으로 많이들 구매하시는데 팁이 몇 가지 있다.
1. 인기 많은 블랙컬러는 트렌치   
    코트쪽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다.
2. 예전에는 몸에 맞게 입었는데 요즘은
    살짝 크게 입는게 더 멋스럽다.
    살짝 크게 입는 것이 비율도 더 
    좋아보이고 어깨도 조금이나마 넓어
    보인다.
3. 베이지와 네이비 컬러가 가장 인기가
    좋은데 베이지 중에서도 짙은 베이지
    를 선택하자.
    옅은 베이지는 때도 쉽게 타고 얼굴이
    방방뜨기 쉬우며 피부의 단점이
    도드라져 보인다.
4. 네이비 컬러는 기본적으로 입었을 때
    단정해 보이지만 체격이 작아 보인다.
    입었을 때 오버스럽지 않은 살짝 큰
    치수를 입자.
5. 케쥬얼로 활용할 때 베이지 트렌치
    안에 데님셔츠를 이너로 입거나 데님
    자켓을 레이어드 해보자.
    아주 매칭이 좋다. 

올해는 이미지컷 선정에 조금더 신경써 보았다. 내가 스타일링에 활용할 컷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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